인도·네팔/인도

[인도.네팔.배낭]- 제56화-[델리]-꾸뜹미나르 유적군-1

cowboy 2009. 4. 7. 16:30

 

 

● 꾸뜹 미나르 Qutb Minar

코넛 플레이스에서 남쪽으로 14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꾸뜹 미나르 일원의 유적들은 담장으로 묶여 관리되 ?고 있다. 돌로 쌓아

그 높이가 72.5m에 이르도록한 탑인 꾸뜹 미나르는 각 층마다 베란다가 있는 5층의 구 ?조를 가지고 72.5m를 솟아오른 이 탑 아

랫부분의 지름이 15m인 반면 정상 부위의 지름은 2.5m에 불과하다. ?붉은색 사암으로 겉이 단장된 이 승전탑은 1326년에도 개축

이 있었지만 페로드 샤(Feroz Shah)에 의한 1368년 개축을 거치며 4층과 5층이 대리석과 사암으로 장식되고 둥근 천정이 얹혀졌

는데 1829년 지진에 의해 허물어졌다.

 

 

 

 

 

 

 

 

 

 

 

 

 

 

 

 

 

 오파츠, 녹 슬지 않는 쇠기둥

Out of Place Artifacts의 약자인 오파츠(OOPATTS)는 현재의 과학으로도 해명이 불가능한 고대 출토물을 가르키는 말인데,

인도의 꾸뜹 미나르에도 이런 오파츠가 있다.바로 꾸뜹 미나르에 있는 알 이슬람 모스크의 안뜰에 있는 쇠기둥이다.

쇠기둥이 제작된 시기는 약 4세기로 추정되는데 철의 함량이 조사에 따라 99.999%까지 나온다는 사실.

이 정도 순도를 자랑하는 철은 현대 과학기술로도 불가능하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무엇보다 신기한 점은 약 1,500년간

노천에서 비바람을 맞고 서 있는 이 쇠기둥에,어떠한 녹도 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철은 녹이 슨다는 기본 상식을 보기

좋게 뒤엎은 셈이다.이 또한 현대과학으로도 해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그래서인지 이 쇠기둥을 양손으로 안아 깍지를 끼우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이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너무 많은 인파가 깍지를 끼우려고 하는 통에 쇠 보호망으로 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