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울산 "대왕암" 의 송림과 울기등대

cowboy 2009. 7. 14. 18:36

 

2009-07-12- 울산팸투어

신라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기암괴석과,1만 5천여

 그루의 아름드리 송림, 동해의 탁트인 푸른바다 등 동해안 에서 해금강 다음으로 아름다운 절경이다.

대왕암을 들어가는 양옆길에는 송림과 더불어 동백이 많이 심어져 있어 동백이 필무렵이면 동백꽃또한 장관이다.

 

 

 

 

 

 

 

 ▼  1906년에 세워진 울기등대 현재 등록문화재 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987년 12월까지, 80년 넘게 사용된 이등대는

구 한말의 건축양식 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것이 구(舊) 울기등대 이고,

 

 ▼ 바로옆에 있는 이것이 새로지은 등대 이다 .

 

▼ 아래 왼편에 있는 건물엔 안개가 짙은 날에는 일정간격 자동으로 소리로 신호를 해주는 기구가 설치되어

우리가 방문한 날이 바로 그런날 이기에 아주멀리 수키로 밖에서도 들릴수 있는 신호음이 지붕위로 나있는

 거대한 나팔로 울려퍼진다 

 

▼  울기등대 옆에 조그만 등대 전시관도 있으며, 두 등대를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도 있다.(그냥 옥상입니다)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바람이 분다 대왕암 쪽으로 갈수록 더욱거세다. 안개까지 잔뜩끼어 시계가 불량하다..

날씨가 맑으면 너무너무 멋진 풍광의 대왕암 이련만..울산엔 공업도시라 이런경치와 맑은 공기가 있으리

라고는 생각도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을것 같아  이런풍광을 접하면 울산의 이미지가 달라질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경치와  환경을 접할수 있었으면 좋겟다

 

 

▼ 날이 흐려 바다속의 청록색의 바닷빛은 볼수 없었지만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생기는 포말이  시원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