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볼리비아

볼리비아 - 살라르 데 우유니 소금사막

cowboy 2015. 5. 3. 23:30

 

 살라르 데 우유니 소금사막

 

살라르 데 우유니(Salar de Uyuni) 는 볼리비아에 있는 건조 호수로, 그 넓이가 10,582 km²에 이른다. 이 사막은 3,650m 높이의 안데스 영봉과 가까운 볼리비아 남서부 포토시 주와 오루로 주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곳에서 나는 주요 광물로는 암염과 석고가 있다.  지각 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쳐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는데, 이 후 건조한 기후로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았다. 특히 산악 주변이 분지형 지역을 이루며 바다물이 빠져나기지 못했기 때문에 넓은 호수가 생겼는데 바닷물이 증발되어 염해와 암염이 형성되었다

 

 

 

특히 강수량이 낮고, 물의 증발 양이 높아 바닷물 보다 10배 높은 농도이며, 비가 온 우기 뒤에도, 12~3월에는 20~30㎝의 물이 고여 얕은 소금 호수의 수심을 이루며, 호수는 거의 넓고 평평한 염암 위에 이루어진다. 특히 소금 호수의 표면에서 칼슘, 마그네슘등 안데스산맥에서 유입된 광물질 등 과 소금물의 부력 때문에 염화나트륨(소금) 결정이 곧바로 가라 앉지 않고, 피라미드 모양의 결정체를 형성하다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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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소금생산 총량은 최소 100억 톤으로 추산되며, 두께는 1m에서 최대 120m까지 층이 다양하다고 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오랜 전부터 소금을 채굴하며 생필품과 교환하는 등 중요한 교역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회사에서 정제용으로 만들어 국내소비에 충당할 뿐 지역민들은 거의 채취하지 않는다고 한다

 

 

 

 

채취된 소금은 90% 이상이 식용이고, 나머지는 가축용이며. 순도도 매우 높고, 총량으로 볼 때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을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라고 한다. 또한 소금의 질과 맛도 아주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은 소금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사막과 호수 등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도 이름이 높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도 불린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구름이 사막에 투명하게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고 밤에는 하늘의 별이 호수 속에 들어 있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늘의 모습이 그대로 소금호수물에 마치 끝없이 넓게 투영되어 반사되기 때문에 하늘 속에 머무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러한 놀라운 장관은 세계적으로 사진 풍경등으로 유명하다.

 

 

 

 

 

 

 

 

 

 

 

 

 

 

 

또한, 살라르 데 우유니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리튬은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전지의 주원료이다. 2009년 기준으로 아직 리튬 생산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