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인도

[인도.네팔.배낭]-제29화-[꼴카타(캘커타)]-빅토리아 영국 여왕 기념관

cowboy 2009. 4. 7. 11:51

 바라나시에서 18시간걸린 오전11 꼴카타 역에 도착했다 이잰 뭐 열몇시간 이동하는건 일도아니다 ㅋㅋ 택시로 호텔로 이동 여장을 푼뒤에..

 호텔근처 음식점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가던중 우리나라 자동차 뱅갈 대리점이보여서 한컷!~하고 점심을 먹고 와서 빅토리아 메모리얼로 향했다

 

빅토리아 메모리얼(Victoria Memorial)
대영제국의 위세가 얼마나 드높았던지, 여왕의 시호(?)가 승리를 뜻하는 '빅토리아'이던 시절이 있었다. 이 빅토리아 여왕은 1901년 죽었는데, 그녀를 기리기

위한 건물이 당시의 식민지였던 인도(그것도 당시 수도였던 캘커타에서......)에 들어섰다. 당시 이 건물을 기획한 영국관리들은 타지마할을 능가하는 건물을

만들기 위한 기획하에 만든 것이라는데, 현재 이 두건물을 바라보면 누구나 타지마할이 훨 낫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커다란 기획이었던 것만큼 이

건물 역시 타즈마할을 능가하는 인력과 재원이 낭비되었는데, 1906년에 건축에 들어간 이 건물이 완성된 것은1921년이나 되어서였다. 건립비용 7백5만루피,
영국풍의 건축양식과 무굴풍의 건축양식이 혼재된 이 건물은(그러나 얼핏 보면 영국풍에 훨씬더 가까운) 밖에서 사진찍기 좋은 건물일뿐, 입장료를 지불해서

들어갈 만한 건물은 아니다. 오히려 밤에하는 'The story of calcutta'라는 이름의 빛과 소리의 쇼가 볼 만하다. 음향이나 내용은 좀 유치한데, 적어도 빅토리아

메모리얼을 비추는 빛 과 호수에 비치는 빅토리아 메모리얼 만큼은 볼 만하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하는데,입장료는 150루피이다.

 

 

 

 

 

 

 

 

 기념관 주변 공원 여기는 영국인들의 손길이 남아잇어 그런지 관리며 환경이 인도같질 않았다

 

 

 

 

 

 

 인근 공원에도 낭만스럽고 평온한 모습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