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지금 진도 운림산방에선....

cowboy 2009. 8. 12. 21:47

유배지로 쓰인땅 진도!

진도는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섬으로,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해 유배지로 많이 이용되었다.

구양을 보내진 사람들 대부분은 정치지도자 들이며 정치에서의 싸움에 패배한 후 죄인으로 몰려 유배되었다. 학문이나 절개가 뚜렷한

반, 지식인들은 화려했던 옛날을 잊으려 글과 그림,노래에 몰두하였고 그것이 진도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운림산방은(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로서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선생(1808-1893)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이곳에는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

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더욱 유명한 곳이다.

 

▽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 의 배타고 노니는 장면을 촬영한 연못이다.

 

▽  진도역사관-토요그림경매/서화체험

매주 토요일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 소치 허련 등 5대가 그림을 그려온 한국 남종화의 본거지인 운림산방에서 국악 공연과 전통 서,화 체험은

물론 남도의 정서가 가득 담겨진 훌륭한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소장할수 있는 멋진 경험을 할수 있는곳으로. 대체로 몇십만원대

의 그림경매가 주종을 이루는데 현재 매주 약 10 건 안팍의 경매물품 낙찰이 이루어 진단다. 뿐만 아니라 역사관에는 농경문화 유물등이 전시

되어 있으며 진도 고유의 역사 유물을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후세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진도 역사관은 삼별초실, 유배문화실,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도서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민속 유산을 보존하고 후배들에게 계승,발전 시키기에 심혈을 기울이

고 있다

 

 

 

 

▽ 경매가 시작 되기전  국악공연이 진도역사관 안팍에서 열린다.

 

▽매주 토요일 각종 그림과 서예 경매에 관심을 보이는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실제로 외지에서 일부러 낙찰을 받으러 오는 매니어 들이 많다.

낙찰가는 인터넷 정가의 약 40~60% 저렴한 가격선에서 이루어 진다.

 

 

 

 

 

 

 

 

 

 

 

 

 

 

 

 

 

 

 

△▽ 소치기념관-소치 허유, 미산 허영, 남농 허건, 임전 허문 등 4 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끌어온 곳이며, 소치의 영향을 받아 남종문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현존작가 130 여명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서화류와 수석전시실,영상실 등이 배치되었으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유,미산 허영,

남농 허건 등 3대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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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박사
-cow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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