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한편의 드라마 같은 412년 전의 울돌목의 함성소리!~[명량대첩축제]

cowboy 2009. 10. 21. 15:01

 10월 9일~11일까지 울돌목에서 재현된 명량대첩축제 에 다녀왔다.

"명량대첩"이란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수군은, 남해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서해를 돌아 한양으로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뒀다.이 대승의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 이었고 그 승리를 명량대첩 이라고

부른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을 종식시키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전라남도 에서는 명량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장군 과 전라도 민초들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 를 울돌목 에서 열고 있다.

 

 

 

412 년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지역 주민들이 일본 수군을 맞아 대승을 거둬 대한민국의 승리가

시작되는 이곳을 전라남도의 대표 축제로서 선조들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환으로 치러지는 축제다.

 

3대테마 특화 프로그램

  • 약무호남(민초) : 호남민초들의 희생정신으로 이룩한 구국의 승리
  • 이순신(충무공) : 백의종군부터 13척의 극단을 이겨낸 인간의 승리
  • 울돌목(해양) : 울돌목의 물살과 소용돌이가 이루어낸 자연의 승리
  •  

     

     

     

    울돌목 에 자리잡고 민초들과 아군을 독려하고 왜군을향해 호령을 하는 이순신 장군동상 

     

     

     

    역사 속 실전을 능가하는 해전재현, 전통의 강강술래, 씻김굿, 만가행렬, 명량 21품 마당놀이 외에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 역사성부각과 즐거움

    을 동시에 줄수있는 축제로 승화 시켰다.

     

    부대행사로 술레마당, 에서 펼쳐진 강강술레 경연대회 모습이다.

     

     

    이날 수변무대인 우수영 무대에는 수많은 국내,외 내빈들과 관광객들이

     무대좌석을 꽉 메우고 모자라  인근 위렵탑이 있는 우수영 전망대 부근

     야산과 진도대교 위에도 인파가 꽉 메우고 2번째 치러지는 명량대첩축제

    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잡고 있었다

     

     

     

     

    전라우수영 의 초소와 수병들을 재현한 모습이다.

     

     

     

     

    전라우수영 의 수문장 교대식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잠시후 오후 4시부터 재현된 명량해전..

    명량해전의 주무대인 울돌목으로 왜군선단들이 진군하고 이순신의

    지휘아래 13척의 아군병력과 민초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작전은

    130 여척의 왜군병력을 섬멸 또는 퇴각시키는 대승을...

    그날의 긴장감이 생생하게 울돌목에 맴돈다.

     

    사진은 물에 빠진 왜군병사들 재현한것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차가운 물에 뛰어든 행사 요원들의 책임감이 돋보인다.

     

     

     

     

    좌수영 전망대 쪽 산 중턱에서 바라본 명량해전 광경이다.

    이쪽에선 사실 실감이 날 정도의 재현광경 좀 덜하다..

    노랗고 빨간 연막탄을 좀더 많이 사용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명량해전을 재현하고 있는 울돌목의 실감나는 현장

     

     

     

     

    술레마당 에서 부대행사에 출연하기 위해 분장을 하고 기다리는 꼬마 출연자들..너무귀여워 한컷!

     

     

     

    울돌목  바다에 숨진 조선수군, 의병, 일본수병의 영혼을 불러내어 위로하는 위령씻김굿

    에 이어 평화를 기원하는 만가행렬은 7기의 상여와 500 여장의 대규모 만장행렬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만가행렬사진

     

     

     

     

     

    좌수영 쪽에서 바라본 저녁무렵 진도대교 모습 코스모스와 어루러져 아름다워서...

     

     

     

     

    녹전무대에서 펼쳐진 도립국악단의 "명량의 북소리" 및 "명량의밤" 장면.  박준영

     전남도 지사 가 참석하여 함께 "풍등날리기"등 에 참여하고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

     

     축제행사장 안내도

     

     

    2009명량대첩축제가 09년10월9일 금요일부터 10월11일 일요일까지 해남군 우수영관광지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정보안내

    (재) 명량대첩기념사업회 : 061-286-5254

    전남도청 관광정책과      : 061-286-5252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 061-530-5919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 061-540-3250

    사이트  www.명량대첩.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