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전주맛집]-노무현 대통령시절 234인분의 비빔밥을 담아낸 그릇!~고궁

cowboy 2009. 10. 30. 11:36

전라도 전주 여행을 하다가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잘하는곳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을 요량으로 지나는 여학생들에게

제일 유명한 비빔밥집을 물어보니 자세히 가르쳐 준다.

전주시 덕진동 소재 고궁 이란 비빔밥집...

겉에서 보기에 꾀나 유명한 집같아 보였다

 

육회 비빔밥을 시켜놓고 해물파전과 이집에서 유명하다는 한방모주를 시켰다..

토토리 색갈이 나는 껄죽한 한약주 한방모주가 호리병에 담아 나왔다..

호리병 하나에 13,000원 인데 한약냄새가 물씬 풍기는것이 술이라기 보다는

보약? 먹는것 같았다.

해물파전은 9,000원인데 상큼한 파의 맛에 새우, 조갯살,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로 맛을 더한 찹쌀 파전.너무 푸짐하고 품위가 있어 보인다.

비빔밥은 10,000원이다.

 

노무현 대통령시절 이곳에서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도가 큰

인사들을 초청하여 234명분의 비빔밥을 담아냈던 그릇으로 이것을 기념하기위해

각종 나물과 야채, 밥으로 한반도 그림을 넣어 표현해 놓았단다.

 

임금님의 수라에 올랐던 비빔밥을 그대로 재현하여 전통 유기 그릇에 담아 나온다.

소고기 국물과 전주에서 직송한 무공해 콩나물로 밥을 지어 신선한 나물과 전라도 특산물인 황포묵 및 신선한 육회무침

그리고 음양오행의 원리로 담아낸 오실과와 황, 백 지단으로 품격을 높였단다.
모든 것이 한데 어울려 고궁만의 양념장으로 비벼 드시면, 옛날 임금님이 드셨던 기분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각 도에 각기 다른 야채와 나물로 한반도 를 표현해논 비빔밥솥,

 

아주 고급스런 식당으로 가족나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가면

분위기도 있고 음식맛이 아주 좋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것이 황홀한 식사가 될것같다.

 

바로옆에 연다원이란 건물에 비빔밥 연구소와 각종

음식에 관련된것을 전시하고 있는 부속 건물도 있다.

 

 

 

"고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2가 168-25

063-251-3684

http://www.gog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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