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제주여행]-짜릿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팔고있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

cowboy 2009. 11. 3. 15:28

세계로  날아오를 채비!

이스타 항공 

 

주여행에 항공편이 일정시간과 여의치 않던중 뜻밖에 신생 이스타항공을 알게되었다.마침 맞는시간대에 좌석을 용케

구할수 있었고,항공권을 구매하면서 깜짝 놀랐다. 가격이 기존항공사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대이다. 어떻게 이런가격을

맞출수 있을까?  의문은 탑승하고 나서 기내좌석에 배치된 책자를 통해 알수 있었다.

 

행 안전과,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의 거침없는 도전이 조만간 국내 무대에서

국제선으로 옮겨질 전망이다. 대형 양대 항공사가 독차지하고 있던 우리나라의 독과점 항공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은 이스타 항공사는  취항 8개월 만에 제트여객기 5대를 운항하면서 정기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고,국제선 진출

을 하기위한 국토해양부 로부터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취득 했단다.

 

지난 2007년 10월 처음 법인설립을 마친 이스타항공에 대해 언론의 첫 반응은 "저가항공"이라는 표현과 함께 대수롭지

않은 시선을 보냈었단다. 더구나 1년이 조금넘는 준비과정을거쳐 첫 취항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일 무렵 한성항공

영남에어가 연달아 날개를 접었던터라 많은 사람들이 이스타 항공에 대해서 더욱 비관적인 걱정들을 쏟아내는것도 무리

는 아니었을거 란다

 

19,900원서 시작 "거품뺀 요금체계"

그럼,어떻게 항공권의 가격혁명이 가능했을까?

첫째는, 이스타항공이 선택한 B737-NG 항공기가 다른기종에 비해 연비가 15% 정도로,연료절감 효과를 볼수 있었으며,

기존항공사들이 항공기 1인당 소요인력을 150명가량 보유하는데 비해 이스타항공은 대당 6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단다.

 

둘째는,세계최고수준의 정비전문기업인 SR사와의 아웃소싱을 통해 최상의 정비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비부품의 막대

한 재고비용은 물론 정비인력의 인건비 등 고정비용도 최대한 줄일수 있었단다.

 

셋째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을 바꿔 고비용 구조를 저비용 고효율 경영시스템 으로 전환 한것이 주효했단다. 실제로 유니

폼의 꽃으로 불리는 승무원들의 유니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기존의 항공사들이 거액을 들여 해외나 국내 유명디자이너

에게 맡기던 관행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패션 자존심인 동대문 상가와 손을 잡고 그곳에서 모든 유니폼을 의뢰하고 있단다.

 

이를통해 이스타항공은 노동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로 협약도 맺었단다. 이스타항공그룹 "이상직

회장"은  "거품을 걷어낸 이스타 항공만의 가격정책은 경제위기로 지갑이 얇아진 국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주고,꿈을

키워 세계로 뻗어나갈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밝힌다.   

 

"짜릿한 가격과  추억을파는 항공사"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2009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종합1위를 차지하기도 했단다. 더구나 "짜릿한가격" 과 더불어

 "추억"이라는 테마를 갖고있는 이스타항공의 "기내사진사진촬영","기내 가위바위보" "기내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들은

경쟁항공사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을  할정도로 하나의 항공서비스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단다.

 

한국공항공사의 탑승률집계 부동의 1위

특히 모든항공사 들이 노선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포-제주 구간에서 지난 8월 성수기간에 경쟁항공사들이 90%에 미치지 못하는

탑승률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은 97% 라는 경이적인 탑승률을 기록했단다. 이는 급작스런 여정변경등 사유로 탑승하지 못하는

고객을 제외하면 모든비행기가 만석으로 운행했다는 말과 같단다.

 

이처럼 이스타 항공은 진정한 "국민항공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 최근SBS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소재로도 나오고있단다.

 

 

티켓팅 창구에 2009 한국소비자원 발표 "서비스 만족도 종합1위"

라는 문구가 나에게 이스타항공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져다 준다. 

 

 

 자랑스런 역도선수 장미란 이 홍보 모델인가보다. 늠름한 모습의 베너가 눈에들어온다.

 

마침 제일먼저 탐승하게 되었는데....

탑승을 하여 기내를 들어서는 순간! 아...이재껏 비행기를 타면서 보지못한 풍경이 눈에 확 띈다.

화사하고 화려한 기내 내부에서 이다. 기내천장에는 파란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

양 옆면을 보니 각종 세계의 유명 여행지 사진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할 예쁜 삽화를 넣은 그림

스티커가 기내 창문위 전체를 장식해 놓아 분위기가 너무 아기자기하여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여행자의 기분을 한층 업되게 한다.

 

 

 

 

 

이륙후 잠시후 음료서비스를 한후 승무원의 밝고 상냥한 기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평소 기존 항공사들의 기내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여승무원의 안내멘트는 의외의 손님들과의 게임 제의 였다.

앞에서 기내방송을 하는 여 승무원과 전체 탑승객이 동시에 "가위 바위 보! 를 하여 승무원을 이긴 최종 6~7명

 탑승객 들에겐 제주중문 면세점 에서사용할수 있는 1만원짜리 상품권을 드리겠다는 게임 제의였다. 참으로 재미

있는 발상의 전환이다. 모두 동시에 가위 바위 보 를 하는동안 모두는 어린아이처럼 또한 금새 한식구처럼 게임을

즐기고 있는것이 아닌가? 여행사의 발상의 전환이 사람의 기분을 이렇게 달라지게 만들수 있다는것을 새삼 느꼈다.

 

또한 게임이 끝나자 승무원의 안내방송에선 가족과, 연인, 혹은 일행,등 디카로 기내분위기를 담아 사진을 찍어서

일주일 이내에 메일로 보내드린다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이어. 상냥한 미소와 함께 원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사진을

찍고 메일주소와 연락처를 적고있는 승무원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내 카메라로 담아봤다.

 

즐거운 기내 이벤트를 즐기다보니 어느새 제주공항이다. 아름답고 손님에 대한 배려가 천사를 닮은 여승무원의 모습이다.

 

제주공항에 도착직후 탑승객을 배웅한후 포즈를 취해주신 기장과 승무원들,여행중 친절한 배려를 잊지못할것 같다.

 

 

 짜릿할정도의 획기적인 가격에 이렇게 따뜻하고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제주여행을 할수 있다는것을 보다 많은 사람

들이 알수있었으면 좋겠다 싶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기업이 보다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블로깅을 해본다

↓아래의 숫자들을 한방씩 눌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