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리따움-양화,선유
서울 한복판을 가로 지르는 한강에는 다리가 여러개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에서는 작년부터 한강교량에 전망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한강교량 전망쉼터 조성사업은 한강르네상스 ‘한강교량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망쉼터와 함께 버스정류소, 교량 엘리베이터 등을 조성하여 서울시민들이 대중교통 (버스) 를 이용하여 한강에 나오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한강교량을 대표적인 한강전망 장소로 명소화해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강교량 전망쉼터는 한남대교의 ‘카페 레인보우’(7월 1일 오픈)을 시작으로, 잠실대교 ‘리버뷰 봄’(7월 31일 오픈), 광진교 ‘리버뷰 8번가’(8월 5일 오픈), 동작대교 ‘노을·구름카페’, 한강대교 ‘리오·노들카페’(11월 5일 오픈), 양화대교 남단 상류와 하류에 ‘카페 아리따움 양화’와 ‘카페 아리따움 선유’(11월 25일 오픈)가 이미 운영 중에 있다.
그중 오늘은 영등포에 있는 양화대교의 전망쉼터,카페아리따움 양화,와 선유 를 가 봤다.
각 카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인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한강시민공원에서도 언재든지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카페 규모는 각각 77.25㎡로, 카페당 5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제법 넓은 공간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카페내 한켠엔 각종 원두커피류가 진열되어있다.
카페 아리따움 양화는 ‘동양(Ea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했으며, 한강, 당산철교, 여의도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각종한방차인,상쾌차,원기차,허브차 를 비롯하여 쥬스, 커피류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예쁜 인테리어들이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으며,
커피를 마시며,한강에서 조망되는 멋진 풍경을 바라보는것도 운치있는일이 아닐수없다.
양화에서 본 길건너 아리따움 선유의 모습이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시계가 좋지않아 사진이 좀 흐리다. 카페 아리따움 선유는 ‘서양(West)’를 디자인 컨셉으로 했으며, 선유도공원과 성산대교, 월드컵 분수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웨스턴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으며, 음료 와 와인, 막걸리, 칵테일 등의 주류가 제공 되고있다.
아리따움 선유에서 양화쪽으로 건너가기위해 AD엘라베이터를 타봤다. 두 마리 종이학이 내려앉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쉼터로 특별한 전망체험을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선보인다. 구조물의 머리 부분은 가로등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자인은 종이학 형태를 형상화 하여 만들어졌다.
AD 엘리베이터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디자인되어 전망과 이용의 양면성을 나타냈다.
양화대교 전망쉼터는 선유도공원이나 양화한강공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하차하여 연계버스를 타고 오시거나, 9호선 선유도역을 이용하면 된다.
카페아리따움 선유
조명등이 유난히 예뻐보인다
카페 아리따움 선유에서 조망창을 통해 내려다본 얼어붙은 한강모습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이고, 10월~3월은 오전 11시~밤 11시까지이고, 4월~9월은 오전 10시~밤 24시까지이다.
카페관련 문의는 “아리따움 양화 02-2631-7345, 아리따움 선유 02-3667-734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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