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발칸/8.루마니아

[동유럽 발칸여행 ] -루마니아 혁명광장과 인민궁전

cowboy 2014. 1. 29. 21:44

 

 

[동유럽 발칸여행 ]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혁명광장과 인민궁전

 여행일:2012-08-30

 

루마니아는 발칸반도에 위치한 라틴계 공화국으로, 수도는 부쿠레슈티(Bucharest) 이고  주요 민족은 루마니아인89.5%에 달하며 나머지는  헝가리인과 독일인 등이있다. 언어는 루마 니아어가 공용어고, 그 밖에 헝가리어와 독일어도 소수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종교는  루마니아 정교가 87%, 그외 가톨릭교, 개신교 등이있다

 

흔히 동유럽의 작은파리 라고 불리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오랜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서  "기쁨이넘쳐는 도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17세기때 부터 루마니아 공국의 수도가 되었으며 19세기때 에는 각종 혁명과 정치적인 사건의 활동무대가 된곳이다.

 

1947년 루마니아 공산당은 미하일 왕을 강제 퇴위시키고 왕정제도를 폐지한후 루마니아 인민공화국을 선포하기에 이르고  1965년 루마니아 공산당 간부였던 니콜라이 차우세스쿠가 정권을 장악 집권 초기 에는 국민들의 신망을 얻었으나  장기집권의 폐해와 경제파탄으로  국민들의 혁명 봉기에의해 결국 두 부부가 총살형으로 생을 마감하며 24년간의 독재체제가 막을 내리게 된 나라이다.

 

 

1970년대에 북한에 다녀오면서 북한주민들의 김일성신격화주체사상에 감명을 받은 차우세스쿠 부인 엘레나부러움에 북한과 똑같은 정치체제를 갖추어 나가게 되면서 불행의 씨앗은 싹이 트고 있었다. 차우체스쿠는 그 이후 김일성 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호형호제 하며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하게 되었고  이때 김일성 주석궁을 본따 그 보다 훨씬 큰 인민궁전을 짓기 시작하면서 부지 주변의 모든 민가와 오래된 교회들을 강제 이주시키며 국민들의 혈세를 흥청망청 쏟아부어 결국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3,107개 의 방이 있는 이 거대한 궁전은 세계에서 단일 건물로는 미국의 국방성 펜타곤 다음으로 큰 건물이라고 하네요.  당시 약 1조 5,000억원이란 거대한 혈세를 들여 지은 궁전내부의 화려함은 입을 다물수 없을 정도 화로음의 극치를 이뤘다고 한다.  결국완공도 보지못하고(78% 공정율) 형장의 이슬이 된 독재자 차우체스쿠 부부는 이 아방궁 때문에 총살 되면서도 두 눈을 감지 못하고 죽은듯 싶다   현재는 루마니아의 상하원이 사용하고 있는 국회 의사당 으로  '의회 궁전' 이라 불리고있다.

 

 

1989년 12월 혁명이전 공화국 광장이라고 불리워졌던 이 광장의 공산당본부 건물 음푹들어간 중앙2층의 발코니(화살표)에서  이란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흉흉한 민심을 달래기위해 정부 찬양의 연설을 하던 차우체스쿠가 연설을 시작한지 약 5분정도 지나자 뒷쪽의 군중들 사이에서 작은 소요가 일어나게 되자 이때 광장에 운집한 시민들에게 무차별 발포를 명령하여 이 과정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고만다 

 

(차우세스쿠가 마지막연설을 한 공산당본부 중앙2층 발코니)

 

이것이 전국적인 혁명으로 확대되자 군대마저 차우체스쿠로부터 등을 돌리고 국민의 편에선다. 위기에 몰린 차우체스쿠는 부인 엘레나와 수행원들과 함께 헬기를 타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헬기조종사의 배신으로  탈출 후 불과 3일만에 체포되어 곧바로 진행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선고가 내려지자마자 채 몇십분도 지나지않아 총살형에 처해졌다.

 

 

이건물은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외관을 보존하면서 그 위에 건물을 증축한것인데 공산주의 시절 국민을 감시하고 탄압하던 구 중앙정보국 건물 이라고 한다.

 

 

 

 

하늘을 향해 찌를듯이 솟아있는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25m의 삼각형 탑은  1989년 루마니아 혁명을 기념하는탑으로 혁명당시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기위해 세운 재탄생의 기념탑이다.  탑 주변부로 혁명당시 부서진 건물잔해 조각들을 그대로 보존하고있다

 

 

탑을 중심으로 주위에는 낮은 벽으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혁명광장옆에 있는 이 기마상은 루마니아 초대 국왕인 카를1세의 동상이다.

 

 

카를 1세 동상이 앞에 서있는 이건물은 옛날에는 겨울궁전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며, 현재는 국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혁명광장 맞은편으로 보이는 18세기에 건축된 건축양식이 독특한 루마니아 정교회...크레툴레스쿠 정교회 이다.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인물들인데... 가운데 체조요정 코마네치는 알겠는데 ...오래되어서 ㅎ

 

 

역사적인 현장을 배경으로 인증샷

 

 

 

 

 

 

인민궁전 앞으로 좌우측에는 이렇게 로마의 바티칸궁전을 본떠서 부속건물을 지어 놓았으며 인민궁전앞 통일광장 앞으로 쭉 뻗어있는 대로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도시들을 만들기 위해 12개의 성당과 유태교 교회가 파괴 되었으며 자리를 옮긴 성당도 여러개나 된다. 차우세스쿠는 모방쟁이...

 

 

 

 

 

 

인민궁전앞에 쭉 뻗은 3.7Km에 달하는 대로에는 분수대가 41개나 된다고 한다.. 독재자들의 허영심이란...

 

 

나중에 후손들 관광수입 올려주려고 그랬나부다... 암튼 뭐 이런 저런 얘깃거리와 볼거리가 있는것이 관광일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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