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살리네라스 염전

페루- 살리네라스 염전

 

잉카시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고스란히 존재해온 살리네라스 염전은 쿠스코로부터 약 50여㎞ 거리에 있는 염전으로 살리네라스는 해발 3000m의 거대한 언덕 비탈에 층층이 만들어진 염전입니다. 살리네라스는 암염이 녹아 흘러들어 온 물을 증발시켜서 소금을 생산하는 내륙염전인데요, 안데스 산맥을 생활터전으로 삼은 잉카인들에게는 정말 귀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 전 바다속 해구가 지각변동으로 융기하여 형성된 것이 바로 이 안데스 산맥인데 그 과정에서 이렇듯 암염이 해발 3,000m가 넘는 이 고산지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볼리비아 소금사막과 칠레 아타까마 사막에서도 소금을 볼 수 있는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그러한 것이다. 또한, 이 소금은 천연 미네랄이 훨씬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바다가 오염되기 전, 안데스 산맥이 융기하기 전 바다 속에 함유되어 있던 소금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소금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