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타고 고래투어 나갔는데... 장생포 앞바다의 봄은 반짝이는 햇살로 일렁이고 있었다. 한때는 저 앞바다에 신출귀몰한 귀신고래가 떼 지어 몰려 다녔다고 했다. 지금은 기름을 실은 철선의 육중한 몸무게에 짓눌렸는지, 유향에 숨이 막혀버렸는지 그 모습 간데없고 먼 옛날 전설처럼 흔적만 남겨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 국내여행/경상도 201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