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가 다되어 사트나 역에 도착하여 바라나시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고 밤새 가야 하기에 저녁을 때워야 할거같아 역 플렛폼에 짐을 가져다 놓고
두팀으로 나눠 번갈아 짐을 지키는 사이 다른팀은 밖으로 나가서 역앞 시장에서 빵이든 계란이든 뭐든 저녁 요기가 되는것을 사서 음료와 함께 플렛
폼에 가져 와서 먹는데 주변 걸인들 눈빛이 너무 부담스럽다..아 거지같이 먹는 저녁 식사도 맘대로 먹기가 어려운 인도..덥고 냄새나고 짜증도 난다
도시에 그많은 소들이 이렇게 쓰레기와 박스. 종이.등 을 먹고 산다니...
지겨운 야간열차 이동하는게 지겹다 잠도 잘올리 없고 어른들은 슬슬 얼굴이 핼쓱해져간다
그래도 피곤하니 잠은 잘들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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