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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동굴의 대표적인,아름다운길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누구나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아름다운길의 대표격인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담양에서 순창방면의24번 국도변에 식재된 이나무는 계절에 따라 각기 색다른 기분과 감흥을 사람들에게 불러 일으키며 마음까지 뻥 뚫어준다. 전국 제일의 가로수길로 설명되는 이 숲길은 도로변을 터널처럼 장식하고 있어서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마치 시원한 숲속 동굴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게하고, 가을이 되면 갈색 낙엽과 굵직한 가로수 몸통의 나열이 마치 동화속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지난 17일부터 내린 많은 눈은 이숲길을 회색터널로 바꾸어 놓았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때의 느낌과는 또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눈이 아직도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는지라 그길에는 사진 매니아들이 나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 여념이 없다
숲길주위는 온통 하얀 설국으로 변해있어 나무의 몸통 도열이 돋보인다
불과 얼마전 가을에 이랬던 풍경이 ..
이런 풍경으로 바꾸어 있는것이다. 나무는 왜 더울때는 옷을 껴입고 추울때는 옷을 벗는지..
이길 끝자락을 걸을 즈음 눈은 그치고 어느새 하늘도 파랗게 변해 있었다 .
이재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담양의 명물이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은 지친 나그네를 위로라도 하듯 심신을 맑게해주는 마술같은 길이다. 1974년 당시 내무부로 부터 전국 시범 가로수로 지정 되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http://blog.naver.com/namd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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