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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회 정기 부부산행 - 운길산(610m)

cowboy 2010. 3. 12. 12:19

 

 

2월18일 오늘은,일이회 친목단체 부부 정기산행일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새해 들어선 첫 산행이다.

산행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운길산(610m)으로 정하고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앞 공영주차장에서

대절한 25인승 버스에 올라서  9시정각 운길산으로 출발 1시간반 정도 걸려 운길산장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눈이 아직 살포시 쌓여있는길을 일행들이  올라간다

 

 

 

 

 

 

 

 

 

 한 20여분을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두물머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올라가니 운길산 수종사 일주문이 나온다

 

명상의길....

 

 

먼발치 나무가지 사이로 수종사가 보인다. 일부는 수종사 까지 가지않고 좌측으로 운길산 정상으로 갈 예정이고 일부는 수종사에서

휴식을 취하고 정상팀과 만나 내려갈 예정이다..난 수종사 까지 가질 않아 사찰을 촬영하지 못했다...

 

수종사 유래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세조가 1458년(세조4)에 지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가 남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증

용진강 이수두(지금의 양수리)에서 밤을 맞아 야경을 즐기는데 운길산쪽에서 문득 종소리가 들려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니 폐허된 천년 고찰이

있고 암굴에 18나한이 열좌하였으며 바위틈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종소리를 낸다고 아뢰니 세조는 이듬해(1459) 그 곳에 절을 다시 짓고

 수종사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여기서 휴식팀과 정상팀이 갈려서 나는 좌측의 정상으로 향한다..

 

오늘따라 하늘색갈이 너무 맑아 잉크를 뿌려놓은듯한 하늘이다..

 

힘든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정상에 ....

 

정상에서 건너편 예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왠만하면 운길산 예봉산을 종주하면 좋다 오늘은 생략하기로...

 

정상에서 인증샷 한컷찍고 ...

 

하산길은 올라온 우측 반대방향으로 하산한다...

 

버스에 내려가니 모두들 합류하여 점심을 먹기위해 예약된 식당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