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강원도

청춘불패와 함께 인기만점의 홍천에 중국집 부흥반점

cowboy 2010. 4. 27. 13:33

 

매주 금요일 KBS2 TV에서 11시05에 방송하는 청춘불패.
청춘불패의 촬영지인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에 위치한 '부흥반점'을 찾았다.

 

 청춘불패 출연자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본방 캡쳐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추가적으로 자필 싸인까지........

 

직접 여쭤보지는 못했지만 화장실을 비롯한 곳곳에 걸려있는 방송국 공로패들을 보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곳의 사장님께서는 방송국 출신 이셨던 것 같다. 실제로 사장님은 김태우와 군대 선후임 사이 이며,

사모님은 김신영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이런 귀이한 인연이...

  청춘불패의 출연진들과 방문 왔다간 연예인들의 자필 싸인이다.

"집 나간 입맛이 돌아와요!!>.,<  " 라는 소녀시대 써니의 싸인 멘트가 인상깊다.

 

 

 

 사모님이게  곰태우짬봉을 해달라 부탁드렸더니.   방송에서만 보던

곰태우 짬뽕이 푸짐하게 나왔다. 곰태우짬뽕~ 6000원 가격표를 보는 순간 비싸다고 문득 생각이 들었지만

테이블 위에 올라온 곰태우짬뽕 그릇을 보고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면 위에 수북히 쌓인 홍합들.

사모님의 말씀에 따르면 직송된 통영산 홍합이란다.

홍합이 얼마나 많던지 홍합 껍질을 따로 분리하지 않으면 면을 먹기 힘들 정도였다.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비해 비교적 작고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음식을 만드시는 사모님의 프로정신과 정성 만큼은 일류 레스토랑 주방장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사장님의 바램은 부흥반점이 체인화 되어 전국 어디서든 전화 한통이면 부흥반점의 맛있는 음식들을

온 국민에게 맛볼 수 있게 하시는 거란다.어려운 세상에서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사모님이지만  그 열정 만큼은 대단했다.

 힘든 세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지 못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 부흥반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