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소백산 자락의 경관이 빼어난 사찰 구인사

cowboy 2010. 5. 28. 09:00

 

구인사(救人寺)

단양여행을 하면서 또한 빼놓을수 없는곳이 있다면 구인사 일것이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는 지금부터 약 1400년 전인  594년 수나라 개황 14년 중국의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하여 만든 종파(宗派)입니다.

 

지자대사가 기거하던 산이 천태산이라 그 이름을 따서 천태종이라 한것이란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이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 초기 백제 현광법사로 부터 비롯되었으며,
정식으로 천태종이 개립된 것은 고려 숙종 2년 대각국사 의천 스님에 의하여 국청사에서 천태종이 설립되었다.

 

이후 조선조 억불정책에 따라 5백여년 동안 역사 속으로 은몰되었던 천태종(天台宗)은 근세에 이르러 상월원각
대조사(上月圓覺大祖師)에 의해 중창되어 일천한 역사에
불구하고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위한 각종 설치물들이

 예쁘게 치장되어있었다...

 

구인사는 특히 각종 꽃길과 조경을 참 잘가꿔 놓은 절이기도 하다..

 

소백산 자락의 녹음과 어울어진 5월의 구인사는 관광객의 눈을 홀린다,...

 

소백산 구인사 를 알리는 일주문이다..

 

 

 

 

천왕문 아치로 들여다본 구인사

 

 

 

장작이다. 구인사의 모든 난방이나 취사는 깨스와 석유로 하는데 유일하게

3대종정인 "도용대종사"가 기거하는 방에만 이 장작을 사용하여 난방을 한단다. 얼마나 정성스레 쌓아

놓았는지 ,가로세로가 칼로  묵을 썰어놓은듯 반듯하게 쌓아져 있다.

 

 

 

관음전

 

공양에 쓰일 야채와 반찬거리를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는 불자님들

 

구인사에는 된장과 고추장이 독마다 가득 담겨있는것 같았다..

 

 

 

광명전이다 하도 웅장하여 몇층인지 자세히 보질 못했는데...5층은 되어보인다..

 

 

이곳이 대조사전이다.천태종 을 중창한 상월원각 대조사를 모신

 곳이다...구인사의 제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천태종의 종기(宗旗) 이며, 세개의 청색 원을 포개어 놓은 위에 황색 금강저를 상하로 세워 놓았다.
세개의 원은 우주만법(宇宙萬法)이 각각 공(空), 가(假), 중(中), 삼제의 진리를 갖추고 있음을 뜻하며, 이것을

 한자리에 포개어 놓은 것은 이 삼제의 진리가 서로 원융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강저는 삿된 것을 물리치고 정법(正法)을 살리는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며, 부처님을 모시는

 금강신장(金剛神將)이 지니고 다니는 무기이다.

원을 청색으로 한 것은 우리나라가 동방에 있음을 의미하며 무궁한 번영을 의미한다.
금강저를 황색으로 한 것은 부처님의 지혜가 중도(中道)임을 의미하며, 상하로 중심에 세워놓은 것은 상구보리

(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가장 중심되는 방편임을 뜻한다.

 

 

 

구인사의 지형이 닭이 알을 품는 형국이란다.그래서 구인사는 닭을 신성시 한단다..

 

용마루 끝의 용의 머리가

 

구인사의 제일높은곳인 대조사전 앞에서 내려다본 구인사 전경이다

 

 

 

 

 

 

 (자료발췌 :천태종 홈페이지)

 

이곳 구인사는 사계절이 새로운 모습으로  언재 찾아도 경치가 아름답다..

특히 가을단풍철의 구인사는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

단양을 찾아갈일이  있을때 한번쯤 찾아가 봄직하다

 

구인사 홈페이지  http://www.guin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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