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인천

을왕리 선녀바위앞 물회와 해물뚝배기가 환상적인-선녀풍

cowboy 2010. 6. 16. 13:00

 소무의도를 돌아보고 나와 영종도 을왕리쪽으로 나왔다 점심시간이되어 을왕리 선녀바위 근처에

물회를 잘하는 집이있어 오늘점심은 그곳에서 하기로 한다.

 인천시 중구 을왕동 678-76 소재 물회와 해물낚지 뚝배기가 일품인 "선녀풍"

주변이 허름하고 또한 볼거리가 그리 많지도 않은곳에 자리잡고 있어 장사가 잘될 수 있는

여건은 아닌데.... 이상스럽게 연일 식도락가들이 붐비는곳이다.

 들어가보니 어수선하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여름철이 되어 야외 파라솔

설치와 주방쪽 내부공사가진행중이었다. 

 야외의 초대형 파라솔과 테이블이  여기저기 설치 되어있어

운치가 있고 시원하여 우리도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깔끔한 도자기에 담겨저 나오는 밑반찬은 깨끗해 보였고 정결해, 보기에도 맛갈스럽게 보인다.

특히 이집의 모든 야채는 직접 재배해서 만든 반찬이란다..이곳이 농어촌이기에..

 드디어 물회가 나왔다. 커다란 양푼에...2~3인분씩 담겨져서...

낙지,  광어, 우럭,전복 등, 생선회와 땅콩등 각종 견과류를 갈아만든 가루, 토마토, 시원한 배도 썰어넣고

각종 쌈채소 쑥갓 당근,등 각종야채와 고추장,소스등이 보기에도 영양 덩어리 들이

얼음덩이와 함께 소담스럽고 푸짐하게 나왔다...

 집게로 썩썩 섞어 비벼서 앞접시에 담아 먹는다...

음...그래...이맛이야.!~사진으로 결코 맛을 표현할수 없다는것이..아쉽다.

 

 순식간에 물회그릇은 동이나고..빈 대접에는

삶은 국수가 새로이 자리를 잡는다...

 다시 비벼서 ...ㅎㅎ정말 맛있다..시원하고

 이어 나온  해물파전도 ...바삭한 해물파전의 맛도  일품이다.

안에 홀 쪽을 들어가보니 내부도 정결하고 원목으로된 테이블도 깔끔했다.  날씨가 더웠고 안쪽에 공사중이라서 그런가..

바깥의 파라솔 테이블에만 손님들이 북적이고..안에는 한적하니 식당 종사자들만... 이집 따님인듯..

 주방쪽이다 공사를 하느라 어수선 한것이란다.

 선녀풍의메뉴판..

 선녀풍의 명함..

 선녀풍 가는길 약도

 바로 식당에서 나오면 을왕리 해변가의 선녀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근데 그닥 선녀같아 보이지는 않는구먼...ㅎ

 이런곳은 혼자오면 무척 쓸쓸합니다..

 

 

이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