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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홍대 상상마당에 가면 가슴까지 시원한 축제가 한창이다....

cowboy 2010. 7. 25. 16:25

 2010KEAF 개막축하 DOCKING SHOW

2010 한국실험예술제(KEAF) 가 신촌 홍대 상상마당에서 7월 24일 저녁 7시 화려한 오프닝을 ..가져 8월1일까지 9일간

공연을 한다. 다국적 다분야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이 축제는 홍대거리를 세계적인 예술거리로 발돋움 시키려는 일환에서 기획된

 축제이다..... 블로그 친구이자 유명한 바디페인팅 퍼포머,  배달래 작가가  실험예술제에서 공연을 한다기에..일산에서 버스를

2번 갈아타고 홍대입구에 내렸다.

 

홍대입구에서 상상마당으로 들어가는 길목,..........와!~ 엄청 나다  ...대한민국 젊은이들 죄다 홍대거리에 몰려 나온것 같다...

분명 실험예술제 축제 때문은 아닌것 같은데...전철역 입구에서 부터 온통 홍대 쪽 골목골목마다 발에걸려 걸음을 옮기기 조차

어려울 정도이다....토요일 이라서 그런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여긴 항상 이런가 보다...

이곳에 올일이 없는 나로서는 처음보는 인파이다...

 

 

 

도착해 보니 막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다...우스꽝스런 몸짓과 재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에로 분장의

아티스트가 각종 저글링과 풍선아트, 등을 보여주며 관중석에서 어린아이를 한명 데리고 나와 풍선아트로 재주를 부린다...

 

상상마당 건물 앞의 커다란 무대트럭을 이용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실험예술제 국내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개그맨 19기 김대범과 영어전문사회를 보는 분과 두분이서 익살스런 사회를 보고있다...

 

소나기 프로젝트의 타악기 연주,

 

 

무용수들의 무희.

 

깜찍하고 귀여운 황진이 일렉트릭의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되는동안 외국인 아티스트들이 대기하는동안 더운지 행사 퍼포먼스로 깨트린 얼음을 그릇에 담아다 발을 얹어놓고 웃는다...

 

황진이 일렉트릭의 관중과 함께하는 공연...

 

 무대에서는 사교댄스가...

 

장고만 가지고 연주를 하는 ...

 

벨리댄스....

 

 

 

관중석에 함께 앉아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외국인 아티스트들...

 

무대옆의 상상마당 건물에서 경계없는 예술센터 회원들의 공중 퍼포먼스가....

 

 

또한 초대형 크레인으로 여자퍼포머들을 끓어올려 공중에서의....

 

 

스파이더맨을 연상케하는 거미줄 레이져와 시원하고 아슬아슬한 공중 퍼포먼스

 

그러는 동안 아래 무대앞에서는 다른 퍼포머가....온몸에 금색가루를 바르고...

 

 바닥에 깔아논 쇠철판 위에서 휘발류인듯 양손에 한통씩 들고  자기를 주변으로 불을 붙여 꺼지지 않도록 뿌려주며 춤을...

 

서로 온몸에 짜주며 ....

 

가슴까지 시원한 신나는 음악으로 관중들과의 한바탕 한덩어리가 되는 연주를 하고....

 

신나는지  댄서가 나와 흥을 돋군다.

 

그리고 공연 마지막 순서이자 예술제의 하일라이트인 배달래의 바디페인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중들이 양쪽 옆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광장의 공간엔 커다란 하얀천이 광장을 덮는다...바디페인팅 이기때문에..

 

드디어 퍼포먼스에 함께하는 아티스트들이 나오고...현란하고 힘찬 바디페인팅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무대에서는 바디페인팅을 위한 고구려밴드(아리리탁)의 음악이...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배달래 작가와 벌써 여러번 작품을 했던 "후지에다 무시마루"와
도찌카와 쿄, 킨키아이오리 부토 등이 공연했다..

 

 

 

 

 

 

 

 

 

흔하지않은 예술을 접한 국내외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어대기에 바쁘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수 있는 가슴까지 후련함을 느낄수 있는 힘있는 공연이 15분 정도 펼쳐진다..

 

 

 

 

 

작품이 마무리 되어갈 무렵 살수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 퍼포먼스와 즉흥 시나위 의 신나는 음악은 모든이들을 저절로

작품마당으로 뛰어들게 한다....그렇게 한동안 손을잡고  시나위를 끝으로, ...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실험예술제는 화려한 OPENING 의 막을 내렸다...

 

 

무더운여름  찌는 무더위에  가슴까지 후련한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공연을 보시려면 저녁 7시까지 홍대입구 상상 마당엘 가보시라...

공연은 8월 1일 까지 계속되며 물론 무료이다..이런공연을 접하기가 쉽지않은 기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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