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물의나라 화천에서 펼쳐지는 쪽배이야기.

cowboy 2010. 8. 7. 00:08

 

 

"제8회 2010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7월31일 저녁8시 마당극‘낭천별곡’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16일간의 대 항해를 시작했다.

 

이와 맞물려  화천블로거기자단 발대식에 참석차 들려 축제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붕어섬및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고있는 쪽배축제는

31일 오후 8시 생활체육공원 인공수상무대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공연팀 100 여명이 혼합된 공연으로

벌목한 나무를 뗏목으로 만들어 서울까지 팔러가는 낭군과 먼 길을 보내야 하는 아낙내의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담은 마당극 낭천별곡 공연이 펼쳐져 많은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받았다.

 

공연에서는 코믹하고 익살스런 출연자의 재담과 표정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폭소를 자아내며 축제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화천의 상징인 산천어를 형상화한 공연의 한장면...

 

 

 

 

 

 

공중 외줄타기 공연도 펼쳐지고...특히, 공연도중 찐 옥수수와 감자, 막걸리등을 관객들과 나눠주며 

관중과 연기자 모두가 어우러진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하였으며 ....

 

 

이윽고 ..나무를 팔아 소금을 사서 배에싣고 돌아오는 소금배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아낙과 마을사람들

 

 

 

 공연 막바지에 관중들과의 즉석 시나위로 흥에겨운 관중들과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고 한바탕 어우러지는 마당으로 끝을맺고 있다.

 

공연이 끝난후에는 불꽃놀이가 이어져 화천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추억과 볼거리를 선물 하였다.

 

 

다음날 붕어섬 일대에서는 쪽배 콘테스트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소박하고 충분히 과학적이면서 재미있는 재활용 소재 적용으로...

 

익살스런 구호도 잊지않았으며...

 

물을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는 소금쟁이의 기발한 발상도...

 

플라스틱 물통과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군용 수륙양용 짚차...물론 노 는 당연히 삽이다 ㅋㅋ..

 

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인근 부대 사단장님도 콘테스트에 출전한 장병들을 응원하느라...출동하시고...

 

 

금박 프라스틱 접시를 붙여 만든 황금잉어 쪽배의 발상과 제작상태가 참으로 가상하기 그지없다..

 

 

피니쉬타워 아래의 수영장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

 

피니쉬타워 아래의 특설무대에선 쪽배 콘테스트 심사가 ...

 

 

그리고 이곳에서 붕어섬을 오가는 오토레일 배를 타고 용선을 타러 간다...

 

황포돛을 단 돛배,  그러나 ㅎㅎ이번엔 통통통통 거리며 레일로 간다 ㅋㅋ

 

18명까지 탈수 있는 용선.이것을 타고 노를 저어 강을 한바퀴 돌아보기도...

 

붕어섬에는 그밖에도 가족들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설치물들을 곳곳에 설치해 놓아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 무더위도 날리고 온가족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물의 나라 화천으로 가볼것을 적극 권해본다...

 

 

이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