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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여행]- 깊어진 가을속 나리분지 소경

cowboy 2013. 12. 4. 18:36

 

[울릉도,독도여행]- 깊어진 가을속 나리분지 소경

 

울릉도 여행 첫날 여행사 "울릉도매니아" 의 여행스케줄에 따라 전용 셔틀버스편으로   울릉도 일주도로를 돌아보고  이어서 나리분지로 갔다  울릉도의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넓은 평지이다. 울릉도 자체가 작화산섬이기  때문에 섬 전체가 하나의 큰 산이라 할 수 있다. 나리분지에 올라오니  울긋불긋 만추의 분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산이 폭발한 후 분화구가 아래로 꺼져내리면서 생긴 지형을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직경이 2km 이상이 칼데라 라고 하고 2km 보다 작으면 분화구 라고 하는데,  한라산의 백록담은 규모가 작은 분화구에 속하지만, 나리 분지직경이 2km 이상의 넓은 지역으로 칼데라로 분류된다고 한다.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이 울릉도의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고, 나리분지는 이 성인봉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평원이다. 나리라는 분지의 이름은 옛날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어 먹고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여 원래는 나리골이라 불렸는데 최근에 나리분지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나리분지의 야영장내에 있는 울릉도 맛집 야영장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나서 분지 주변의 가을 소경을 즐긴다. 일주도로관광을 하고 시간이 다소 늦게 도착하여 성인봉 등산은 하지 못하고 주변 경치를 돌아본다

 

 

 

분지를 에워싼 주변 산에는 색동옷을 입은듯한 고운 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의 전통가옥인 투막집과 너와집의 견본주택이 한채씩 보존 되어있고 울릉도의 자생식물인 울릉국화, 섬백리향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야영장, 화목원, 수목원, 놀이시설 들이 들어서 있다.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분지 전경이다. 4계절에 한번씩 와서 이곳의 4경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며  일정이 다소 짧아 나리분지 까지 왔으면서도 5년만에 다시찾은 울릉도인데 성인봉 등반을 하지못한 것이 살짝 아쉬움으로 남긴 하지만 5년전에 왔을때 올랐던 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울릉도 가는 길

울릉도까지는 강원도 강릉항에서 매일 1~2회씩 여객선이 운항하며, 울릉도까지의 항해시간은 약 2:30~3시간정도 소요된다. 또한, 울릉항에서- 수도권 (영등포,광화문,잠실) 까지 왕복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해주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여객선문의

 씨스포빌 http://seaspovill.com  ☎1577-8665

 

여객선 운임료

강릉항 - 울릉도 저동항 여객선 왕복요금- \98,000, 독도 왕복요금- \45,000  (강릉-울릉-독도-울릉-강릉) 합계 \143,000 입니다.

 

여객선 예약및 울릉도여행스케쥴 전체를 일괄 이곳에 문의하면 울릉도내에서의 셔틀버스 까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울릉도매니아- http://cafe.daum.net/ulleng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