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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여행]- 봄이오는 길목에 찾아간 [외도해상농원-보타니아섬]

cowboy 2015. 3. 19. 20:05

 

봄이오는 길목에 찾아간 [외도해상농원-보타니아섬]

(여행일 : 2015-03-15)

외도 보타니아섬 1997년에 처음 방문하기 시작하여 이번이 총 5번째 방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본것이 5년전 인듯 싶다. 그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인기있는 국내 여행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갈때 마다 새롭게 단장이 되어 항상 새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7시반에  관광버스를 타고 4시간 반만에 도착한곳은 바로 거제의 구조라항 이다. 이곳은 거제관광지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어디든 쉽게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외도를 왕복하외도유람선 통영에도 있지만, 거제에서  외도유람선을 이용하는이유는 다름아닌 시간과 경비가 절약되기 때문이다. 외도는 구조라항에서 10분거리이기 때문에 멀미 걱정도 없을 뿐더러 거리에 따른 외도유람선 요금이 통영에서 보다 저렴하며, 여행자들에겐 황금같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 거제에는  주차장이 넓고 무료인 반면 통영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며 1일 주차비가  5,000원이 들기 때문이다.

 

외도여행에 있어 편한 예약방법으로는 이곳에 있는  "외도팡팡,유람선예약센터" http://www.oedopang.com/  예약을 하면 성수기 및 주말에도 사전예약으로 좌석이 없어서 외도유람선을  못타는 경우가 사라지며, 여행자가 궂이 이것저것 챙기지 않아도 모든것을 알아서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한 장점이다. 그리고 이곳을 이용해 예약을 하면 (주유소/음식점/낚시체험/렌트카/관광지 입장료 등등) 최대 50% 제휴 할인도 제공이 된다고 하니 꼼꼼히 챙겨보시길... 특히 성수기에는 필히 예약을 해야,.. 예매를 위해 2~3시간을 기다리는 불편과 매진,걱정을 덜 수 있다.

 

 

 

 

 

거제 구조라항에서 오후 2시30분 에 출발하는 외도유람선 선착장

 

 

외도 -해금강 유람선 여행은 먼저 해금강 선상 관광을 한뒤 외도에 입도하게된다

 

 

 

해금강의 유명한 십자동굴 예나 지금이나 이곳 코스는 여전하다

 

 

이곳 십자동굴에 유람선이 들어간다...그러나 파도가 심해하고 동굴이 협소하기 때문에 일년에 이곳을 들어갈 수 있는날이 그리 많은편은 아닌데..다행이 이번엔 파도가 잠잠하다 평소 착한일을 많이 한탓이라고 자위해 본다..ㅋㅋ 십자동굴 에 들어가 사거리 중앙에서 하늘을 보니 하늘에 열십자가 ....

 

 

 

동굴을 나와 촛대바위를 관람...해금강 관람은 뭐 대강 이런정도...유람선을 돌려 외도로 들어간다..

 

 

외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그사이 뭔가 달라진것이 많은것 같다. 안보이던 건축물들도 산뜻하게 보이고..

 

 

그사이 많이  단장을  해놓은듯 하다 입구 건축물도 그렇고 하얀 페인트칠도 그렇고...

 

 

몇년사이 많이 달라졌네...얼핏 분위기가 산토리니가 연상 된다 ㅋㅋㅋㅋ..

 

 

외도 표지목은 예전 그대로 인듯 하고....

 

 

그사이 정원수들을 예쁘게 가꿔 놓았네요

 

 

동백꽃도 아름답게 아직 피어있고...

 

 

 

참기름을 바른듯 반질거리는 동백잎과  꽃

 

 

 

 

쑥찐빵을 닮은 나무들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점심도 먹었는데...

 

 

유럽의 정원들을 벤치마킹 한듯.........

 

 

나무를 참 아름답게 잘 꾸며 놓았네요..조각상 앞에서 셀카를 찍는 젊은 커플들을 포함해서 그림이다...

 

 

아직 이른탓일까?...화려한 꽃은 아직 마니 보이지 않는데...간혹 보이는 꽃밭들

 

 

 

바닷가쪽으로 연결된 숲속터널

 

숲속 터널을 나가면 뒷쪽 바닷가 절벽위에 예쁜 레스토랑이 나오고...이 건물의 달팽이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관람로가 계속 이어지는데 출출하면 이곳에서  움식도 시켜먹을 수 있고....음식을 먹으며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절벽 풍경도 감상하고...

 

 

 

 

건물을 올라가면 2층이던가 3층이던가 암튼 바로 뒷쪽으로 잔디광장이 연결된다..이곳에는 예전에도 있었던 조각품들이 아직 그대로 있다..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때가 40대 초반 이었으며, 이곳 외도 보타니아 설립자인  이창호씨가 60대 초반으로 여기서 직접 만나 뵜는데...그런 분이 타계한지가 벌써 12년이 흘렀다.. 6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무수히 고생만 하시고...그래도 그분의 특별한 마인드와  고단함이 있어 이런 특뱔한 관광지가 오늘에 있지 않나 싶다...먼저간  남편에게 보내는 아내의 애절한 편지가 추모벽에 새겨져 있다...

 

 

 

 

 

아곳에서 보면 외도 보타니아섬 전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곳이

 

 

 

이곳도 역시  조각공원이다...조각공원 저끝쪽을 돌아가면 우측으로 ....

 

 

언재  세워놓은건지 오래되어 보이진 않는데....외도 보타니아의 작고 아담한 교회가 하나있다 이분들이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이곳에 예배당을 지어놓았나 보다..

 

 

예배당 문을 열면 이렇게 작은 기도실이 북쪽 바닷가를 향해 창문쪽에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고 ....

 

 

예배당 좌측 옆으로는 작은 에덴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예배당을 나와 이런 계단을 내려가는  양옆으로  운치있는 나무터널이  있다

 

 

우측으로 가면  이런 원향 조각 정원이  아늑하게 있고...

 

 

앞을 내다보면  가슴까지 시원하게 툭 터진 정원이 넓은 바다와 함께 눈에 들어온다

 

 

내려오는길 우측으로 활짝핀 수선화 꽃밭이 샛노란 꽃을 바람의 힘을 빌어 흔들며 반겨준다...

 

 

 

 

할아버지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어린 천사들이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갑자기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외손녀가 급 보고싶다...

 

 

마치 커다란 영지버섯 모양을 한 나무들 ...저렇게 이쁘게 가꿔놓느라 정원사들도 무척 손이 많이 가겠다

 

 

관람로를 돌다보니 어느새  저 아래로 선착장옆  예쁜 등대모형이 보이고...

 

 

외도 보타니아의 기념품샵을 통과 하고....

 

 

설립자의 갤러리를 지나...

 

 

산토리니의 그림이 생각나게 하는 골목 계단을 따라 선착장으로 내려 외도유람선을 타고 외도 관광을 마친뒤  구조라항 에서 가까운  숙소인 팬션형 관광호텔  상상속에집로 돌아왔다..

 

 

유명한 거제도팬션인 호텔 상상속에집 은 전객실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며,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와 멀리는 대마도가 보이는 거제의 일출 명소 이기도 한 숙소입니다...특히 이호텔은 풍수지리 명당 감평서 가 객실에 배치되어있을 만큼 극히 드문 3가지 형상이 함께 어우러진 명당 자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금계 포란형으로 -재물운의 기를 받을 수 있는 입지이며,  둘째는 회룡 음수형으로-사업적인 문제나 등용문에 관련된 상황을 풀어나갈 기운을 북돋아주는 입지라고 하네요 그리고 셋째로는 옥녀 음부형입지로 -여행자들의 잠자리로써 그 피로를 풀기에는 최상의 입지라고 합니다 

 

 

객실에 입장하는것은 특이하게도 주차장을 통하게 되어 있는데...무선리모컨 으로 주차장 셔터문이 열리고 차량을 주차한뒤 계단을 통해 객실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 아주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런 호텔이더군요...

 

 

일행들과 4명이 사용하는 VIP룸을 예약 하였는데... 넓은 방이 두개로 나뉘어 있으며  럭스킹 사이즈의 대형 침대가 각각 설치 되어 있고  바닥은 고급 타일로 깔려있고 따끈따끈하게 데워져 있네요.  모든 침구나 집기들은 여행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할 정도로  아주 깨끗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두공간이 한쪽은 틔어 있는데 한쪽에는 고급스런 가죽 소파가 놓여 있습니다

 

 

초대형 럭스킹 사이즈의 침대와 깨끗한 침구가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전객실 소프트욕조 비치가 바다를 내려 보이게 창가에 설치되어 있으며 바다 감상을 하면서 거품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노천스파 시설이 되어 있어 여행후 피로를 풀기에 최고의 숙소인거 같습니다. 뭐 때에 따라서는 4명이 동시에 들어가도 충분한 크기의 ....

 

 

또한 이 팬션형 호텔에는 야외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저녁은 먹었지만 그래도 여행인데...저녁에 한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

 

암튼 거제도팬션 상상속의집이  아번 거제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더해주는것 같았다...다음에 또다시 거제도 여행을 하게되면 그때도 거제도호텔 인 이곳 스파팬션을 이용하고 싶네요...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고 사진도 많고 ....그렇네요... 혹시 이곳에 예약을 원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링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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