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부간에 주고받은 편지내용 며느리의 편지내용 아버님 어머님 보세요. 우리는 당신들의 기쁨조가 아닙니다. 나이들면 외로워야 맞죠. 그리고 그 외로움을 견딜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고요. 자식 손자 며느리에게서 인생의 위안이나 기쁨이나 안전을 구하지 마시고 외로움은 친구들이랑 달래시거나 취미생활..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6.09.12
찐빵장수 부부의 눈물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찐빵장수 부부의 눈물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찐빵을 찌는 찜통의 새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뒤편으로 왠 아이 둘이 찐빵을 쌍아 놓은 진열장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큰애가 누나인 듯하고 작은 애가 남동생 인 듯한데 무슨 이유로 찐빵을 쳐다보고 가는지 알 ..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6
알몸 어머니의 모성애 알몸 어머니의 모성애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찾는 두 사 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사람이 마침내 한 무..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6
아버지를 지게에 업고 금강산을 유람한 아들 아버지를 지게에 업고 금강산을 유람한 아들 아흔을 넘긴 아버지를 지게에 태워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아들, 혼자서 오르기도 힘들다는 금강산을 아버지를 모시고, 그것도 지게에 태워 관광을 다녀온 이군익(2006년:42)씨,이씨는 아버지를 지게에 모시고 금강산을 오르는 사진이 한 언론사..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고, 그 중에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계신다. 가게문을 연지 알마 안 된 시기였다. 저녁 무렵에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섰고, 아내는 "어서 오세요" 라며 반갑..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친절이 낳은 선물- -친절이 낳은 선물- 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 여러 가구점이 모여 있는 가구 거리에서 어떤 할머니가 여기 저기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아무도 그 할머니에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는데, 한 젊은 가구점 주인이 할머니에게 다가가 웃으면서 말했다. “할머니, 이쪽으로 오세요, 비도 많..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어머니란... 어머니란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날 밖에 나간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 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 했지만 어머니..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축의금과 친구 축의금과 친구 축의금이란?무엇인가? 자기의 위세인가! 마음의 우정인가! 마지못한 인사치레인가.! 내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축의금으로 백만원을 했다. 그때는 친구가 퍽도 고마워 콧등이 시려오는걸 겨우 감정을 눌렀다. 친구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아..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어느 대학 졸업식 어느 대학 졸업식 가난한 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어렵게 아들의 학비를 마련하여 공부를 시켰다.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고로 아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고민이 생겼다. 졸업식장에 가기가 두려웠다. 초라하고 누추한 자신의 모습이 수석 졸업..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
눈물의 하얀 와이셔츠 눈물의 하얀 와이셔츠 "여보! 이리와 봐!" 왜요?" "와이셔츠가 이게 뭐야, 또 하얀색이야?" "당신은 하얀색이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도 내가 다른 색깔로 사오라고 했잖아!"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부터 아내에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얀 와이셔츠말고 색상있는 와이셔츠로 사오.. 좋은글,시,유머/좋은글,시,유머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