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양구를 그린화가 박수근!!

cowboy 2009. 10. 14. 21:04

우리나라 보다 외국에서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  1996년 미국 소더비 경매장에서 "강변에서 빨래하는 여인" 이라는 유화가 2억5천만원에 팔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수근 미술관은 화가 박수근의 유품과 스케치,드로잉과 같은 습작,판화 ,삽화 등 여러 유작을 소장하고 전시하는곳이다. 이곳에서 소박하면서도 우리민족의 정서를 잘 담아낸 화가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엿볼수 있다.  ▽ 돌담으로 멋지게 지어진 박수근 미술관입구 담장에 담쟁이가 한껏 곱게 자태를 뽑내고 있다.

 

 

▽ 박수근 선생은 이름없고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거친 화강암과 같은 재질감으로 표현해 냄으로서 한국적인 전형을 이루어 냈다.박화백의 생가터에 200여평 규모로 건립된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은 작가의 미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대표문화 공간으로서,박수근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 전시,교육,출판사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었다돌담장 길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면 미술관 입구가 나온다.

 

 

 

▽ 박수근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 "굴비"  진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약 10억원 정도라 하니 굴비 한마리가 5억원인 셈이다..

 

 

 

▽ 역시 박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이다.. 

 

 ▽ 미술관이 독특하게 돌담으로 지어져 있어 참으로 멋스럽다

 

 

 ▽ 미술관 담벽으로 기어오르는 담쟁이는 예쁜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을 맞는다.

 

 

 

 위치: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요금: 어른-1,000원, 청소년-700원, 어린이-500원

개관시간: 10:00~18:00   (동절기(17:00)                           월요일 휴관

문의: 033-480-2655              사이트: http://www.parksookeu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