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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난다" 2010 테오얀센전

cowboy 2010. 6. 14. 11:00

 2010 테오얀센 키네틱 아트 작품전

 

21세기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테오얀센의 키네틱 아트 작품을 직접볼 수 있는

"2010 테오얀센 展" 6월12일부터 10월17일 까지 약 130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 및

과학조각공원에서 전시된다기에  개막일 하루전인 11일 취재차 과천과학관으로 갔다.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 5번출구에서  과천과학관으로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올라가니

거대한 국립과천과학관이 정면에 나타난다.

 테오얀센(Theo Jansen)그는 누구인가?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키네틱 아티스트로 1948년 네델란드 헤이그의 작은해변 마을 스헤베닝겐 에서 태어나서

Delft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나 1975년 돌연, 물리학연구를 그만두고 화가의길을 걷게된다.

 

전향후 페인팅 머신을 개발하게되고 그후 플라잉 드릴 등의 작품을 만들며 키네틱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에 주력을

해오다가 1990년 부터 스스로 걸을 수 있고 또한 스스로 진화하는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인 해변

동물 시리즈 창조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키네틱아트란 작품 자체가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예술작품으로 테오얀센의 작품은 특별한

연료 없이 오직 바람만으로 스스로를 움직이는 살아있는 ‘해변동물(strandbeest)’들이다.

 

이 해변 동물들은 뼈대를 구성하는 프라스틱 튜브와 나일론 끈, 고무링 등과  이 동물들을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인 바람을 저장할 수 있는 빈 패트병이 재료의 전부이다.

 이 해변동물들은 진행형으로 현재도 끊임없이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테오얀센은 그를 대중적인 스타 아티스트로 만들어준 2006년 유명자동차의 남아프리카공화국 광고를 통해

“예술과 공학 사이에 있는 장벽은 우리 마음에서만 존재한다”

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창조하는 그의 작품활동을 가리켜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도 부른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최초 작품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부터 유명 자동차 광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등 총 17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친환경 소재만을 재료로 쓰고있는 테오얀센의 키네틱 아트는,

테오얀센의 최신작인 아니마리스 우메루스(Animaris Umerus)의 세계최초 공개로 BBC,

디스커버리 채널, 일본후지TV 등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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