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진도 바다낚시
여행블로거기자단 영종도 팸투어중 바다낚시를 나갔다. 낚싯배 2대에 나누어 타고 잠진도 선착장에서 약 3~40분
먼바다로 나갔다. 오늘은 직접잡은 생선으로 즉석에서 싱싱한 회 맛좀 보려나...
더운 날씨인데도 달리는 배의속도 때문인지 바닷바람은 쌀쌀했다.
얼레 낚시와 낚시 바늘 새우깡도 실려있고...
미끼로 쓸 미꾸라지도 프라스틱 그릇에 담겨있고...
배 주변으로 작은 섬들이..지나가고
얼마를 나왔나.... 낚시 배는 포인트에 멈춰서 이쯤에서 낚시를 시작한다.
낚싯줄 던져넣고,...3~4분후 ...드디어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여기 저기서 연신 환호성과 함께 고기를 낚아 올린다..
나도 몇마리 잡아올리고...그런데 ..고기 종류가 여러가지가 올라온다..
우럭, 놀래미, ㅋㅋ심지어는 석굴이 낚시에 딸려 올라왔다.
헉!~우럭이다....그런데 잡자마자 입을 벌리는...ㅋㅋ암만 먹음직 스러워도 잠시만 참아요..
회 떠서 먹어야 합니다 ㅎㅎ
캬!~여기도 우럭이...이거 대박이네..오늘 운이 좋은가?
아니면...원래 이곳이 고기가 많은건지...
낚싯배 두대에서 잡은 고기는 큰 프라스틱 함지박에 가득...
아..훔...고기 씨 말릴라...어부들 눈치 보일라..고만 잡고 먹자..ㅋㅋ
어느새 선장님 회를 뜨고 계신다..초장준비도 해놓고..
으아.....많이도 잡았다... 너무 많아 회를 다 뜨진 않았다...
회뜨고 남은 뼈와 머리는 매운탕으로 일품..
양쪽 배에 나누어서 맥주및 소주한잔과 겻들여 먹는 싱싱한 생선회는..음..아....술이 달다
우리가 탓던 영동3호이다. 영종도에서 낚시배를 타시려면 ㅋㅋ 이배를 예약하면
절대로 공치는 날은 없단다 ...낚싯배 대여는 대당 70만원. 12~3명 이 타면 1인당 5~6만원 꼴이다.
모처럼 바다낚시에서 짜릿한 손맛과 싱싱한 생선회 맛을보고
돌아오니 기분이 최고다...
이렇게 즐거운 또 하루를 보냈다..자주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저녁엔 남은우럭으로 우럭매운탕을 맛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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