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논오름 정상에서본 한라산과 산방산 그리고 제주의 난대림

cowboy 2010. 6. 29. 08:30

산방산과 난대림 

여행블로거들의 제주렌트카 퍼레이드 투어에서 하루 일정을 보낸 일행은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밤 10시나 되서야 논오름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논오름펜션에 도착하여

하루의 여정을 풀며 취침에 들어갔다.

 

아침에 동이 트기도전에  일어나 펜션 옥상에 올라가서 사방을 둘러본다.

산방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제일먼저 들어온다..사냥꾼의 화살에 엉덩이를 맞은 산신이 노하여 한라산의 봉우리를 뽑아

던진것이 이곳 안덕면에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 되었다는... 

그리고, 봉우리가 뽑혀 움푹패인  한라산 그자리가 지금의 백록담이 되었다는,...

아마도 산방산을 옮겨다 한라산 백록담에 얹어놓으면 딱들어 맞을거 같다는....

논오름펜션 옥상에서 바라본 동트기전의 한라산 모습이다.

 

 이곳 논오름 주변으로는 빽빽이 난대림이 우거져 있다.

 좀더 가까이 당겨보았다...아...망원렌즈가 아쉽다..

 끝도없이 펼쳐진 난대림 끝에 우둑 솟아있는 산방산...

 

논오름 펜션에서 바라본 논오름 정상의 모습이다..

 논오름 서쪽편에 성일 시멘트 레미콘 공장이...

 논오름 아래에는 패망직전의 일본군들이 우리 양민을 동원하여 진지로 파놓은 동굴이 몇개있다..

동굴을 살펴보러 숲을 헤치고 내려오다 논오름 펜션을 바라본...

 논오름에도 여기저기 몇개의 일본군 진지로 쓰인 동굴이 있어 그때의 긴박했던 상황을 볼수가 있었다.

 

 동굴안에는 넓은 공간이 여기저기로 뚫어져 있다.

 또한 채광을 위해 숲이 우거진 쪽에는 지상과 뚫어져 있고...

 사방으로 이동통로를 ...

 동굴을 탐방하고 나오는 일행들....

 

 이잰 다시 시내로 나가 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난대림의 영향일까?

여기만 오면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낀다..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한번 들려볼만한 곳이다

 

논오름펜션.

제주시 안덕면 상창리 2770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