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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모스크바]-이렇게 예쁜 건축물을 지은 건축가의 눈을 뽑다니....

cowboy 2010. 7. 21. 10:30

성 바실리 사원 

여행일 2010-07-03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 위치하고있는 성 바실리 사원 이다. 이 성당은 러시아 대 공화국 황제 이반4세가 러시아에서 카잔한국을 몰아낸것을 기념하여 봉헌한 성당이다.이 사원의 원래 이름은 '파크로프스키 사원'으로 하려고 했으나 이반 대제가 좋아하던 성자 '바실리'의 이름을 따서 성 바실리 사원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아름다운 건축물에 어울리지 않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완공된 성 바실리 성당의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든 군주 이반4세 건축 설계자 바르마 와  보스토니크 를 불러놓고 이런 집을 또 다시 지으라면 지을 수 있겠는가?  하고 물었다. 그들은 당연히 yes, 라고 대답했고,..

그러자 그 길로 건축 설계자의 눈을 뽑아 버렸다고 전해진다.  이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사원의 아름다움을 전해듣고, 이반 4세에게 그 사원을 지은 건축가 들을 영국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이를 거절할수 없었던 이반 대제는 고뇌끝에 아름다운 건축물을 다시는 지을수 없도록 이성당을 건축한 건축가의 눈을 멀게 한것이다. 독재 군주의 독선이,.. 이런 끔찍한 일을......

    

 

영화 테트리스가  시작될때 배경에 나오는 건물이 바로이 바실리 성당이다.아마도 크렘린 궁이있는 붉은 광장에 위치하고 있어 더더욱 유명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폴란드를 물리친 러시아의 영웅들인 미닌과 포자르스키, 동상이다.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세상에 단하나 뿐인 아름다운건축물, 성 바실리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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