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러시아/4.핀란드

[핀란드]-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큰 규모의 우스펜스키 사원과 원로원광장

cowboy 2010. 8. 9. 07:30

우스펜스키사원

여행일 2010-07-07

 

까오빠똘리 광장마켓을 돌아본뒤, 헬싱키 정부청사 등이 있는  원로원 광장으로 가는길에  러시아 정교사원을  잠간들려 보았다. 붉은벽돌로 지은 핀란드 최대의 러시아 정교회로 돔 형태로된 지붕에는 양파모양의 돔과 황금의 십자가가 올려져있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선 가장큰 규모이며, 핀란드는 국교가 루터교 이지만  러시아의 지배를 받던 19세기 1868년 성모안식 대축일을 기념하려고 러시아건축가 고르노스타예프가 비잔틴,슬라브 양식으로 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여기에 사용된 벽돌이 스웨덴에서 왔는데, 1854년에 크림전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파괴된 스웨덴 올란드 요세의 벽돌을 가지고 온거라고....지붕에는 모두 13개의 돔이 있는데, 가운데 있는 대형돔은 예수를, 나머지 12개 돔은 12사도를 상징한다. 핀란드는 강대국들의 속국으로 전전한 역사 때문에 대체적으로 특별한 문화유적은 거의 없는편이다.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이유에서 이 성당은 핀란드 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원이기도 하단다.

 

 

 

내부의 돔으로된 천장에는 그리스도와 12제자성화가 천연색소로 그려져 있는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원로원 광장이다..

헬싱키 대성당이 있는 원로원 광장은 핀란드가 러시아 공국이었던 시절,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의 명으로 1818~1852년 사이 요한 날베르트 에른 스트롬과 칼 루드빅 엥겔에 의해 만들어진 광장이다.

 

 

 우스펜스키  대성당,

원로원 광장 언덕에 서 있는,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으로 국가적인 종교행사가 거행된다. 밝은 초록색의 돔과 흰 주랑이 조화된 건물로 1830년에 착공하여 1852년에 완공되었다. 성당 아래의 원로원 광장 바닥화강암 40만장으로 포장되어 있다. 

 

 

1894년 세워진 광장중앙의 알렉산더 2세 청동상은 1917년 러시아로 부터 완전히 독립한후, 식민시대의 아픔을 청산하기 위해 철거하고 핀란드의 독립영웅 만네르 하임장군의 청동기마상으로 대체할것을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똑같은 아픔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동상을 철거 하지않고 그대로 두기로 결정,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알렉산더 2세는 알라스카미국에 팔아먹은 장본인 이기도 하다.

 

 

핀란드 인구의 대부분이 루터파 교회 신자인 핀란드 루터교의 총본산이기 때문에 헬싱키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헬싱키대성당은 1830년부터 1852년 까지 오랜기간에 걸쳐 지어진 건물로,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하기전인 1917년까지 성 니콜라스 교회 또는 단순히 큰교회라고  불렸었다고 한다. 하얀색 외벽과 주랑에 , 밝은녹색의 돔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련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건물이다. 광장 주변에는 북쪽으로 헬실키대성당이 있고,

 

원로원 광장 동쪽으로는 핀란드 정부종합청사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헬싱키 국립대학이...

 

 

 

남쪽으로는 대통령궁(?) 과 상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성당의 내부엔 종교개혁가 마틴루터필립멜란톤조각상이 있다..

 

 

 

 

내부의 돔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위용이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원로원 광장 관광을 마치고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옮긴다...다음관광지는 템펠리 아우키오 암석교회를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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