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시내투어 다니다가 시간도 아직 남고 더위도 식힐겸 코펜하겐의 디자인은 주로 어떤 흐름인지...일룸 다지인 백화점으로 들어와 내가 사업으로 해오던 가구 디자인관을 잠시 돌아보기로 한다. 25년간 하던 사업을 접은지도 벌써 7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디자인 소리만 들어도 귀가 번쩍 띄며 관심이 간다. 올라가보니 가구관과 조명관도 있기에 그곳 만 잠시 돌아봤다..
북쪽의 나라 덴마크에서도 여름엔 별수 없이 덥다..입구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백화점 입구쪽의 조명과 진열된 물품들이 다른곳과는 좀 달라보이긴 하였지만 뭐 그리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듯.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구와 조명관이 있는3층과 4층으로 올라가본다...
1.2층에는 주로 양모로 짜여진 패션의류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3.4층은 가구와 조명들이 진열되어있다
Sofa등 응접세트 들은 뭐 그냥 그랬고..우리나라에 비하면 아직은 뒤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물론 주택의 구조가 다른 부분도 있겠고 주택의 생활문화도 다를수 있으니...딱히 그렇다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이미 이태리쪽의 디자인가구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스타일의 가구는 이미 10 여년 전에 출시된 일이다
이런 안락의자는 다소 공법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독특한 면이 엿보이는듯 하다.
유모차가 좀 특이해 보인다..고급스럽고 ㅎㅎ아이들을 많이 키운다면 몰라도
몇년 쓰고 못쓰게 될걸 생각하면 사용빈도는 떨어질걸로 예상되지만..그래도
조명부분도 딱히 뭐 그렇다 ㅎㅎ
돌아다니다 보니 일행과 약속된 시간이 다 되어간다..
이재는 교외에 있는 왕궁의 여름별장 쪽으로 한바퀴 돌아 숙소로 돌아가 푹쉬고 내일 코펜하겐 공항에서 아웃 하게되면,
그동안 11박 13일간의 [러시아, 북유럽] 여행을 마감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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