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시

서울성곽 따라걷기 스탬프투어

cowboy 2010. 11. 5. 12:30

서울 성곽 순례길 탐방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생태축을 잇는 18.2km 의 서울성곽 둘레를 천천히 걸으면서 생태 가치와 역사, 문화 가치를 알려 ...걷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도시에서 생태 숲속을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서울의 성곽 전체를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순례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종로쪽에 결쳐있는 길을 두번에 나누어 걸어  보기로 한다. 우선 첫번째로 와룡공원 에서 혜화문을 거쳐 동대문까지의 길이다.

 

 서울성곽이란? 조선의 도읍지 한양을 에워싸고 있던 도성으로 사적 제10호로 지정.북악산을 주산으로 하여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고 있으며 그 둘레가 약 18.2km(59,000척)에 이른다.

 4대문(四大門)인 숭례문(崇禮門,남대문), 흥인지문(興仁之門,동대문), 숙정문(肅靖門,북대문), 돈의문(敦義門,서대문)과  4소문(四小門)인 창의문(彰義門, 북소문), 혜화문(惠化門, 동소문), 광희문(光熙門;水口門, 남소문), 소의문(昭義門, 서소문)을 포함한다.

서울 성곽은 서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의 都城. 태조는 한양 천도 후 일차적으로 궁궐과 종묘를 먼저 지은 다음 태조 4년(1395) 9월 도성축조도감(都城築造都監)을 설치하고 정도전(鄭道傳)에게 명하여 성터를 살피게 하였다.

 정도전은 白岳, 仁旺, 목역(木역), 낙산(駱山)에 올라 실축하여 네 산을 연결하는 5만9,500척의 성터를 결정하였다.

600척을 한 단위씩으로, 측성구역을 97 지구로 나누어 정하였다. 구역마다 천자문의 글자를 표시하여 백악 동쪽에서 부터 天자로 시작하여 낙산, 남산, 인왕산을 거쳐 북악 서쪽에 이르러 조(弔)자 까지 구획하여 공사하였다.

울성곽의 성문과 문루 서울성곽에는 4대문 4소문, 모두 8개의 성문이 있다.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따와 동서남북 4대문의 이름에 담았다. 4대문 : 흥인지문(동대문) -仁,  돈의문(서대문) -義   숭례문(남대문 - 禮            숙정문(북대문) -智 이며,

 4소문 : 광희문(남소문), 혜화문(동소문), 창의문(북소문), 소의문(서소문) 성문은 무지개 모양의 문인 흥예 위에 문루를 얹은 모습을 하고 있다.

총  탐방코스로는 <혜화문(동소문) - 낙산공원 - 흥인지문(동대문) - 광희문(남소문) - 국립국장 - 남산소나무길 - 팔각정 - 남산식물원 - 숭례문(남대문) - 배재학당 - 강북삼성병원 - 인왕산 - 창의문 - 백악산 - 숙정문 - 와룡공원 - 혜화문> 로서 북악산(백악산)루트를  탐방시에는 신분증지참해야 한다.

 최근에는 방송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팀의 성곽걷기 체험 TV 방영으로 더욱더 대중에게 알려져 이곳에는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인기리에 걷고 있는 길이며,

 도심에서 한적하게 생태체험을 하며 걸을수 있는 아주 좋은 길임에 틀림이없다.

 

 낙산방향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낙산에서 멀리 남산이 바라다 보인다

낙산에서 골목길을 내려가면 1박2일팀의 이승기가 찾았던 루트로 천사의 날개가 그려져 있던 벽이다. 지금은 천사의 날개가 지워져 있는데...방송후 너무 많은 탐방객들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 주민들이 시끄러워 사생활침해를 호소해 그림을 그린 작가가 지워놓은 상태이다.

 이곳주변에는 그림을 좋아하는 매나아들이 계단과 벽에 각종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았다..

 

 

 와룡공원을 출발한지 약 1시간반 정도 걸어서 동대문에 도착하여  첫째날 서울성곽걷기를 마쳤다...아래는 지은지 120년된 동대문교회이다.

 

 

 

 동대문인 흥인지문 이다.

 이렇게 해서 1차 서울성곽걷기 스탬프 투어를 종료했다...

 

 

 시간을 가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서울성곽 종주코스를 함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