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기도

킨텍스 2011 여행박람회 이모저모

cowboy 2011. 5. 24. 06:30

지난 5월20(금)~22(일) 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 다녀왔다.

바로 집앞에서 열리는 박람회이고,  명색이 여행분야 우수블로거 로서 여행에 관련한  박람회가

궁금하기도 하여 컴퓨터에서 초청장을 인쇄해 가지고 오후에 아내와 함께 구경을 갔다.

 

 매표소에서 초청장을 입장권으로 교환하여 박람회장안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니 각국의 여행관을 두루 돌아본 관람객들이 여행상품에 관련한 상세한 상담과

박람회 행사중에는 특별히 할인을 해주기 때문인지 각 예약 창구마다 상담과 예약이 이루어 지고 있는것 같았다.

여행상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행사장에서 예약할시 5% ~10% 혹은 그이상으로 할인이 되는 상품도 있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박람회장은 각국에서 혹은 대륙별로 부스를 마련하여 각종 선물공세 와 이벤트, 및 공연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관광객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위해 치열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남태평양관의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부스

 

 자유여행객을 위한 항공및 숙박업소의 자유여행관.입구

 

유난히 관람객들이 많은 유럽관 입구..

 발칸반도 여행관련  부스도....

 

 유럽관 중앙엔 스텐드바 를 설치해 놓고 맥주와 와인, 비스켓 등을 서비스 해주고 있고,

한켠에선 터키인들이 직접 쫄깃하고  맛있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퍼서 서비스하고 있었다.

 

부스입구의 오른편엔 관람객들의 여행국가 선호도를 조사하는 스티커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영국 프랑스 그리스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예상대로 많이 붙어 있다.

 

 그리고 유럽관 한켠 무대에서는 캉캉춤,등의 멋진

공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발틱3국의 중세의 아름다운  풍경사진도 걸개그림으로 걸려있고,

 

 신혼부부들을 겨냥한 허니문 크루즈관은 역시 젊은이들로 부터 관심과  인기가 많은것 같다..

 

 캐나다와 북미등 미주지역 부스에도 인기가 많아 보인다..

 

ㅎㅎ 어느 여행사에서는 아예  7~8월 의 한중일 크루즈 초특가 대제전

이라는 피켓을..들고 행사장을 두루 돌아다니는 열성을 보이기도....

 

 어느 국가 여행사 부스든지  경쟁적으로  그 나라의 현지인들이 현지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직접 나와서 갖가지 재밋거리와 공연을 펼치면서 관광객들에게 어필을 한다.

 

 

관광자원이 넓은 땅덩이 만큼이나 풍부해서 그런지 유난히도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관 주변에는

 시원스런 그림도 걸어놓고 각종코너마다 10위안짜리 대안 화폐를 홍보책자와 함께 제공하며 코너마다

돌며 모은 대안화폐로 선물로 교환 할수있는 코너를 운영하는등. 홍보활동에도 독특한 방법을 쓰고 있었다.

 

한쪽벽을 장식한 중국의 용호산 홍보사진 시원그럽고 아름답다..

 

유난히도 큰 중국관의 출입구 이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우며 대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동남 아시아관 입구이다.

 

말레이지아 공연단의 우리나라로 치면 고무즐 놀이와 같은 공연인데 대나무를 특별한 음악에 마춰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사이를 출연자들이 자유자제로 춤을 추는 모습이 볼만한 공연이었다.

 

 싱가포르 관광청..부스

 

 태국의 부스

 

 우리나라 의 여행홍보관 역시 인기가 좋다..

 

  박람회장 입구에 들어가면  우측으로 첫번째 자리한 일본관이다..

 

최근 지진과 쓰나미가 원전사고로 이어지며 방사능 유출로 인해 관광분야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일본관광청 에서는 상당히 많은 일본인들을  각종 부스에 파견해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에 위기를

타파해 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것 같았다.

 

 

그밖에 주최측인 하나투어에서 요소요소마다 관람객들에게 게임도 하고 다양한 선물도 나눠주는

이벤트를.펼치고 있어 구경도 하고 선물도 받는등, 관람객들은 마녕 즐거운 표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하나투어의  대형 무대에서는 각국의 영상홍보와 함께 각 나라마다

현지인들의 특색이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3일 동안의 화려하고 유익한 여행박람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정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여행지 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개인적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날 이라서 그런지 하나투어샵 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관련 상품들을 대폭 할인하여 떨이 판매를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캐리어 를 비롯하여 여행에 필요한 관련 상품들을 고르고 사느라 여념이 없다.

 

아내도 아주 예쁜 20kg 짜리 캐리어와 여행용 세면도구 정리가방을 아주 특별한 할인가격에 업어 왔다..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다음 여행이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