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그리스/그리스

신들의 나라 그리스, 환상의섬 산토리니와 미코노스섬

cowboy 2011. 5. 26. 07:00

신들이 사는나라. 푸른 바다의 나라. 그리스!.

 

작년에는 큰애가 출가를 하고 작은애 마져 회사때문에 따로 독립을 해야하는 사정이 생겨ㅎㅎㅎ딸애가 데려와 벌써

7년이 넘은 강아지는 이잰 가족의 일원이 되고 강아지를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장기 해외여행에 따로따로 여행

다녀왔다. 내가 먼저 북유럽을 다녀온뒤 뒤이어 아내는 그리스여행을..다녀왔다 ..ㅋㅋㅋ강아지가 완전히 상전이

 

말았으니...그래도 오래 되다보니 가족구성원으로 이미 자리잡아 어쩔수 없으며..기쁨과 위안을 줄때가 더 많으

불편감수 해야지 별 수가 없는듯하다..하여, 이 여행은 작년에 아내가 다녀온 그리스 여행중 미코노스 섬과 산토리

니에 관한 내용을 아내의 조언으로 간추려본다

 

역사깊은 나라. 앞선 민주정치와 인본주의의 기틀로 오늘날의 서구 문명을 낳은 그리스의 영광은 이제는 역사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어도, 옛날의 유적과 유물을 찾아보면서 오늘날의 문화를 유추
해 보면, 시간을 초월한 인류의

모습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유난히 맑고 푸른 바다 에게해와 세계에서 가장좋은 기후를 가졌다는 그리스는

 

유럽의 휴양지로 유명하고 더구나 고대 유적이 많아 관광 산업이 중요한 국가 수입원이 되고 있다니 후손들 로서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낙천적이고 친절한것 같다고 전한다. 선사시대부터 역사를 어우르는

축적된 문화와 유적들. 그리고 해양의 풍요로움과 다양함이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과. 수천 여 개의 섬에 고유하게

 

보존되어 있는 다양한 풍습들, 온화한 기후와 넘치는 햇살,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내는 각양각색의 흥미진진한 문화

와 경관들은 그리스가 단순히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라는 것을 잘 말주고

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그리스는 언제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코노스는 화려하고 세련된 생활양식과 키클라딕 제도의 검소하고 자연스런 생활양식을 결합하여 조
화를 이룬 섬

으로 에게해에 대한 이미지를 가장 잘 대변해주고 있는 관광지이다. 좁은거리 가장자리에서 있는 상점과 수많은 작

교회와 풍차, 많은 꽃이 피어 있는 발코니와 하얀집, 파란하늘이 파란 바다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여행객들을 더

없이 로맨틱 하게 만드는 섬이다.

 

미코노스 비치의 운치넘치고 아름다운 경치는,마치 그림과 같고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이런 미코노스 해변 때문에 이섬에 관광객이 몰려오는것 아닐까?

 

어느곳에 셔터를 눌러도 그림이 되는 ...

 

미코노스 섬의 수상 가옥으로 "리틀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마치 물위에 떠있는 가옥들로

물의나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 한다해서 붙여진 이름의 내해 마을의 모습이다.

 

미코노스에서도 아주 유명한 풍경중 하나인 풍차 전경이다.

 

 

ㅎㅎ어디나 관광지에 가면 탈거리가 있듯이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근데 주인만 타고 왔다 갔다 ..

 

산토리니 (Santorini)

지중해 여행의 백미는 단연코 산토리니 섬일것이다. 기원전 1천년전,꿈의 도시이자 전설의 대륙인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많은 요소들이 발견되면서 이 섬은 더욱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한다. 전설을 뒷받침 해주듯, 섬의 화산 활동과 최근에 발

견된 고대도시의 흔적이 크레타 Crete 섬과함께 산토리니가 아틀란티스 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고대도시

 

유적은 별개라 해도 이곳 산토리니의 풍경은 환상 그자체이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붉은 단층 절벽위의 아름다운 백색마

을은 항구에서 올려다 보면 까마득 하기만 하다.

 

미코노스섬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단애 위에 달라붙듯 하얀 집과 교회가 늘어선 풍경이 독특하다. 피론(Firon)

항구에서 티라(Thira) 마을까지 588계단은 보통 나귀를 타고 올라가며, 마을의 좁은 골목에는 선물가게·레스토랑·호텔 등이

몰려 있다. 섬 북쪽 끝에 이아 마을과 고대 티라(Old Thira), 아크로티리(Akrotiri) 유적과 페리사 해변, 카마리 해변 등이 있으

 

며, 이아는 작은 마을이지만 돔을 파랗게 칠한 교회와 독특한 모양의 종루가 있다. 고대 티라는 섬 동쪽 끝에 있는 도리스인

의 유적으로 BC 10세기경의 마을이다. 아크로티리 유적은 BC 15세기의 분화로 화산재 밑에 매몰된 유적이다. 크레타섬의

미노아 문명과 더불어 뛰어난 문화를 이룩한 도시의 자취가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 있다. 페리사와 카마리 비치는 검은 모래

가 넓게 깔린 해변으로 물이 매우 깨끗하다.

[사진출처: 네이버백과]

 

[사진출처: 네이버백과]

 

산토리니는 특정 CF광고로 유명해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이며, 산토리니의 중심도시는 피라마을이다.

산토리니 섬의 버스는 이곳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피라 마을은 아티니오스 항구에서 가깝고, 피라 마을에서 계단을

따라 언덕을 내려가면 올드 포트 이다. 산토리니의 명물인 당나귀를 타고 올라가는 588계단의 산토리니 여행도 백

미중의 백미이다.

[사진출처: 네이버백과]

 

초승달 모양의 큰섬이 중앙의 작은 화산섬을 살포시 안고 있는 형상을 한 산토리니는 아름다운 해변과 섬의 역사를 증명하는

유적지,그리고 CF에 자주 등장하는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작은마을로 섬을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감동을 주는 그

런곳이다.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전설속의 섬 아틀란티스는 땅 속에는 금은보화가, 땅위에는 달콤한 과일이 넘쳐나는 지상

 

낙원이었다는데, 도시의 모든건물이 금과은 으로만 지어질 정도로 부강했던 아틀란티스는 아름답고 신비하기 그지없는 곳이

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점점 탐욕으로 가득차게되고 이를 노여워한 신이 아틀란티스에 지진과 홍수라는 대 재앙을 내리게 되

고, 아름다운 아틀란티스는 하루아침에 그만 바다속으로 가라않게 되었다고 한다..

 

 

티라 섬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다. 그 흔적이 섬의 남서쪽에 있는 아크로티리 유적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티라는

크레타 문명과 미케네 문명의 중간에 위치해서 두 문명과 교류하며 발전했던 키클라데스 문명의 중심지였다. 기원전 1500

년경에 이곳에서 대규모 화산폭발이 일어났다. 이후 한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다. 플라톤이 언급한 고대 문명 아틀란티스가

 

바로 티라 섬이라는 주장도 있다. 1956년에도 화산폭발로 피라와 이아 마을이 파괴된 적이 있다. 고대 티라 유적은 섬의 남

동쪽에 있다. 여기에는 기원전 9세기 이후에 도리아인이 세운 도시 유적이 남아있다. 피라 고고학 박물관에는 고대 티라에

서 발굴한 도자기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주둥이가 달린 주전자, 꽃무늬 술잔, 물고기무늬 물병, 다이달로스 양식의 대

리석 코레상 등이 티라(산토리니) 섬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바로 서쪽에 있는 화산섬 (네아 카메니와 팔레아 카메니 - 두 섬은 무인도다) 투어를 하는 배가 출항을 한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마을은 이아마을(오이아)이다. 섬의 북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중해의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곳이다. 흰색 벽과 파란색 지붕을 가진 그리스정교회 교회가 유명하고, 피라와 이아 마을의 숙소는 대체로 비

 

싼 편이다. 아크로티리 근처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비치와 레드 비치가 있으며, 섬의 남동쪽에는 까마리

비치와, 페리사 비치도 있다. 동쪽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연이어 이렇듯 여러 비치들이 있어 여름휴양지로 최고의 평

가를 받고 있다, 피라 마을에서 섬의 각지를 운행하는 버스도 다닌다. 쁜만 아니라 렌터카를 이용해 섬을 돌아다닐 수

도 있다고 하며, 이아 마을 서쪽에는 사람이 사는 작은 섬 티라시아가 있다.

 

아내가 다녀온 그리스 산토리니와 미코노스섬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관광지가 아닐수 없다. 나도 언잰간 좋은곳만 선택해서 꼭 한번 가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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