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경상도

감의 놀라운 변신과 그 깊은맛의 비밀 청도 감 클러스터

cowboy 2011. 11. 2. 06:30

 

감의 놀라운 변신과 그 깊은맛의 비밀 청도 감 클러스터사업단

 

농림수산식품부 에서 지원하고 있는 농어촌의 각종 클러스터 사업단의 지역 특산형 클러스터 실태를

견학하기 위해 경북 청도의 감 클러스터사업단과  경산지역의 대추 클러스터 사업단을 다녀왔습니다.

 클러스터란 비슷한 업종의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 산학, 기업과 유관단체,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여서 그 지역 특산품을 가지고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즉,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혹은 연구소와  생산 기능을 담당하는 농어민과 상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및 대기업, 또는 정부산하 관련 부서 그리고 각종 개발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유

인프라구축 등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벤처캐피탈및 컨설팅 등의 기관이 한군데 또는

 한지역에 모여 있어야 효율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인데,  클러스터는 혁신이 중요

 

지금같은 지식기반 시대에, 지역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유효한 수단이며, 경쟁시대 도래 에 따른

새로운 경쟁 원천 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먼저 청도에 있는 네이쳐 팜(Nature Fam) 이라는

감 클러스터사업단을 찾아갔습니다.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한국, 중국,일본이 원산지이며 예로

부터 "신의과일" 이라고 불려왔습니다. 청도,문경,상주는 우리나라 에서 손에 꼽히는 감 생산지 입니다.

 

 

 

이지역은 특히 일교차가 커서 감의 당도가 높아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상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상품성이 아주 뛰어난 곳 이지요.  또한 청도의 반시는 국내 유일하게 씨가 없는감이 생산되는 곳으로,

반시를 이용한 감 가공식품들이 많이 개발 되고 있는곳 이더군요. Nature Fam 에서는 이러한 경북지역의

 

감을 이용해 곶감, 반건시, 감말랭이, 등을 최신 자동시설 시스템에 의해 청결하고 정성스럽게 가공, 상품화

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온통 감나무가 흐드러진 청도에 감을 따는 인부의 장대질에서

한껏 가을을 음미할 수 있었지요...

 

 

탐스런 감이 가지마다 가득이 열려 있네요

 

 

 

 

한편, 감클러스터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감나무 밭에서 지난 10/22일부터 11/15일 까지 감따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어

 온가족, 또는 연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감따기 체험행사에 전화신청을 받고 있으며 감따기 체험에 참여

하시면 감으로만든 양갱, 혹은 감칩 등을 증정 한다고 하네요. 감도따고 선물도 받고 즐거운 추억이 될수 있겠지요...

 

 

감 따기 체험장에 탐스럽고 빛깔좋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청도에 있는 네이처팜)Nature Fam) 감 클러스터사업단 건물 입니다.

 

 

감에는 비타민C가 귤의 두배 정도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에 탁월하고 멀미를 예방하며,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을 돕고, 감에 함유된 카로틴은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점막을 강하게 하여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을 얼려서 케이스에 넣어 상품화한 아이스홍시와 감말랭이, 곶감, 감 양갱, 감칩, 과 감껍질을 농축하여만든 감시럽,

홍시퓨레, 감식초, 감잎차, 등등 감으로 만든 제품이 이렇게 다양한 것에 놀라웠다.

 

 

 

"예정수"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 사업단 단장 은 이러한 감 브랜드 개발은 매년 감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항상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감 제품을 공급하기위해  청도, 문경, 상주지역 농민들과 최선

을 다해 열심히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한다.

 

 

 

 

 

 

감양갱 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감깍는 기계입니다.감꼭지 부분을 끼워놓으면

 

 

자동으로 아주 얇게 순식간에 깎입니다

 

 

 

깍아진 감은  건조바구니에 담겨 층층이 걸어놓을수 있는  건조대에 끼워져 건조시킨다...

 

 

 

얼린감을 표면만 녹인채로 용기에 담아 홍시퓨레를 만듭니다..

 

 

 

감잎도 다 떨어지고 감만 남아있는 감나무가 깊어가는 가을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듯 하다.

 

 

한편 감 클러스터사업단 네이처팜 에서는 전국 여러지역에서 감을 생산,곶감으로 상품화 하고는 있지만 품질좋고 위생적으로

믿을 수 있는 감 상품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것이 아니기에  [예감] gamsarang 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드만으로도

 품질을 보장할 수 있으며, 또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통마진의 거품을 줄여 정직하게 소비자에게 판매

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감클러스터 감사랑 홈페이지 www.gamsa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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