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 파주 장단콩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12 파주 장단콩축제

 

 

지난 11월 1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2 파주장단콩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DMZ 지역인 장단 지역에서 재배되는 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

되는 장단콩 축제는 주변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과 또는 전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정도로 알려진 축제라서 해마다 이곳에 서리태 콩도 사고 이런저런 씨앗도 살겸 해서

가는곳 이라서 미리 체크 해놓고 있었다. 11월 16일(금)부터 18일(일) 까지 열리는 축제인

데 첫날인 16일에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추적 추적 비가 내리는 바람에 다음날인 17일

토요일날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찾아간 축제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차량이 가득하고 주차를 하고 축제장으로 가는길엔

벌써 서리태콩을 사서 등에 메고 가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평화누리의 트레이드마크인 대나무로 만든 사람이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의 조형물...

 

 

축제장 입구에는 항상 그랫듯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길거리 화가들 4~5분이 자리하고 있구요.

재작년에 여기서 하나 프로필 이미지로 쓰려고 그려봤는데..ㅋ여~엉 특징을 못살린 캐리커쳐 ㅠ

 

 

우왓!~~~똑!~이다.. ㅋㅋ똑 사세요!!~똑이요~~ 가래떡 구이부터 각종 국산 유기농

곡식으로 만든 웰빙 떡들이 먹음직 스럽게 호객을 하는듯 하네요

 

 

장단콩 판매장중 한곳입니다..백태, 서리태, 늦서리태, 쥐눈이콩 콩나물콩 등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콩의 작황이 영 안좋다고 합니다 수확은 적고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그러니 서

리태 가격이 7kg 한말에 10만원, 어느곳은 11만원 하는곳 까지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량이 많지않아서 작년처럼 나중에는 일인당 반말 3.5kg 밖에 팔지 않네요. 그것도

서리태를 판매하고 있는 코너에는 줄을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 할만큼 서리태는 늘 인기가 많네요

점점 사람들이 몸에 좋은것들 위주로 선호하기 때문이지요

 

 

행사장 한켠에는 이렇게 장독을 놓고 처마에는 메주를 주렁주렁 매달아 놨네요.

초가 지붕위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골집 풍경이...  

 

 

가운데쪽 노천 장터에는 파주 지역 농민들이 직접지은 각종 진귀한 농산물들이 쌓여있습니다.

호박, 콩, 곡물류, 나물류, 그외 많은 농산물들..

 

 

"꼬마 메주 만들기" 무료 체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메주

재료를 받아서 메주를 만들고 지푸라기로 엮어 기념으로 가져 갑니다. 해마다 인기있는 코너이지요

 

 

 

버섯코너도 있고 ...

 

 

국산 곡식들로 만든 떡 코너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콩을 가져다 놓고 도리깨질로 콩을 탈곡하는 체험장을 만들어 놓았네요

 

 

예전에 시골에서 많이 해본 일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그래서 그때를 생각하며

저도 한번 두드려 봤습니다

 

 

중앙광장의 무대에서는 축제기간동안 파주지역 음악 유관 단체들의 공연도 펼쳐지고

연예인도 출연해서 공연도 쳘치는 등 축제에 흥을 돋구고 있습니다.

한편 이 무대에서 장단콩 축제 첫날엔 음식 콘테스트가 열려 우수 요리사들에게 시상도 하지요

 

 

잘 띄워 말려놓은 메주도 나와 있네요 전통 장을 담그는 재료가 모두 나와 있습니다.

 

 

고추와 숯 그리고 솔가지도 나와 있습니다  장 담그는데 필요한 불순물 정화 재료들이지요

 

 

잘 말려진 고추가 빛깔이 아주 예쁘네요

 

 

특히 인기있는 코너인 두부만들어 파는 코너에는 하루종일 긴줄이 서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단콩으로 직접만든 생두부는 맛을 못보고 왔습니다. 두부맛 보려면 3~40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긴줄이 서 있습니다

 

 

한모에 4,000원 하는데 뜨끈뜨끈한  두부를 용기에 썰어 양념장을 얹어 주드라구요..

구경만 하고 입맛만 다시다  왔답니다 ㅎㅎ

 

 

콩깍지를 이용해 만든 초대형 장단지 모형에 소원을 적은 종이들을 꽂고 소원을 비는

장소 입니다 해마다 이곳에도 많은 분들이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소원하는 문구를 적

어 고이접어 콩깍지 장단지에 꽂아놓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주 장단콩축제http://kong.pa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