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운남성여행

[운남성여행]-소수민족의 문화와 생활상을 한곳에서 볼 수있는- 운남 민족촌

cowboy 2014. 3. 29. 18:56

소수민족의 문화와 생활상을 한곳에서 체험해 볼 수있는 운남 민족촌

(여행일 : 2014-03-08)

 

중국인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한족(漢族)을 뜻하지만 중국에는 한족 이외에도 56개의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다민족 국가입니다.  중국의 화폐인 위안화 에는 각 지폐마다 인물상이 2~3명씩 그려져 있는데 각 지폐에 그려진 인물들은 중국에 살고 있는 각 민족을 그려 놓은 것이지요. 물론 한국인(조선족)도 나와 있습니다만 잘 사용되지 않는 20전(角)짜리에 나와 있습니다.

 

운남성(雲南省)의  경우에는 남방계통의 동남아시아계 소수민이 많이 거주하는데 중국내 56개 소수민족중 52개의 소민족이 운집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러한 민족분포 가운데 특히 인구 5천명이 넘는 소수민족만도 26개에 달하는 그야말 소수민족의 전시장과 같은 곳이 바로 운남성 이지요

 

곤명시 남쪽 교외에서 8km 떨어진 전지(澱池)변에 위치한  운남민족촌(云南民族村)은 총 면적이 135 핵타아르로 여의도 실제면적의 1/6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면적 이라고 합니다 ..뭐든지 크게 만드는게 역시 중국답습니다. 운남성내 소수민족중 5000명 이상이되는, 26개 소수민족의 정취와 사회 문화를 재현해 놓은곳으로, 바로 이러한 소수민족들의 생활상과 풍등 문화적 특징들을 잘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중국의 민속촌이 아닌 소수 민족들의 대형 민족촌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문화와 삶을 짧은 시간에 한곳에서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곳이 바로 민족촌이며, 소수민족들의 건축물과 의복, 전통의식과 음악, 전통춤이 상시 재현되고,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그것들을 박람하며 체험할 수도 있지요..

 

 

 

 

또 이곳에서는 각 민족들의 다양한 전통음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쌀국수와 양고기 꼬지구이 대나무통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푸짐하며 가격도 적당하고 이곳에서 음식체험도 한번 해보는것도 여행의 참맛이 아닐까하여 쌀국수를 시켜 먹어 보았는데 쫄깃한 면발이 특색이며 맛도 아주 근사했습니다 

 

 

각 소수민족별로 전통복장을 갖추어 놓고 관광객들은 소수민족 복장으로 갈아입고 기념사진도 찍는모습들이다.

 

 

광광객 대부분은 중국인들이다.

 

 

 

 

 

 

 

민족촌에는 운남성 곳곳에 퍼져 있는 운남각지의 주요한 명승고적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예로 길양 태족의 백탑(白塔)이나 대리의 삼탑(三塔), 목고(木鼓) 등이 그것이다

 

 

 

 

또한 운남민족촌 내의 대형 공연장에서는 3시부터 각 소수민족들의 전통문화와 춤 놀이등에 관련된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데  볼만한 공연이다. 특히  운남성을  관광에는 학생들은 각지의 입장료에 할인이 많이 된다고 하니 꼭 학생증을 지참하고 다니시길..

 

 

공연의 내용은 말이 안통하니 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화려하고 민족즐마다 특성을 살린 공연이라서 다채롭다.

 

 

 

 

 

 

 

 

 

 

 

 

 

 

 

 

 

여기서 잠간 운남성내의 대표적인 소수민족에 대해 잠시 알아봅니다.

 

리족(彛族) - 운남성의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며 중국대륙에 분포하는 전체 리족 가운데 60%정도가 운남성에 거주한다. 이들 민족은 운남성의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나 차오슝(楚雄)자치주, 홍허(紅河)하니족 자치주 지역에 집단적으로 거주한다. 리족은 운남성의 소수민족 문화의 대표적인 내용을 지닌 민족으로 독자적인 생활풍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백족(白族) : 백족은 운남성에서만 거주하는 특이한 민족으로  다리(大理)  백족자치주와 기타 쿤밍(昆明)과 리지앙(麗江)지역, 란핑(蘭坪)지역과 쓰추안성(四川省)의 경계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백족이라는 명칭은 이들의 복장이 흰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의복에서 유래한 경우인데 실제로 백족은 대부분 주택외부에도 백색바탕으로 칠을하고 그안에 그 림을 그려넣고 있다

 

하니족(哈尼族) : 운남성에만 존재하는 민족으로 거주지역은 홍허(紅河)와 란창지앙(瀾滄江)의 중간지점인 아이라오산(哀娃)지역에위치한다. 이 민족의 기원은 수· 당(隨·唐)시기의 허만(和蠻)족속과 관련이 있다. 하니(哈尼), 허니(和尼), 푸뚜(布都), 야니(雅尼) 등 20여종의 종족명칭을 지니고 있었으나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이후 하니족으로 공식명칭을 정하였다.

 

장족(壯族) : 중국의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민족으로 운남성에 거주하는 이 민족은 중국 전체의 7%에 해당한다. 주요 지역은 원산조우(文山州)이며 원래 고대시기 후아난(華南)의 바이위에족(百越族)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진·한(秦·漢) 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시오우와, 루오우에(駱越), 랴오(僚)등으로 불리었고 송대(宋代)에는 주앙으로 불리다가 1949년 해방이후 주앙에서 1965주은래의 제정으로 장(壯)으로 개칭하였다.

 

타이족 : 운남성에만 존재하는 민족으로 열대나 아열대기후의 비옥하고 풍요로운 지역인 시상반나 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이다. 시상반나는 중국인들에게는 가장 여행을 가고싶어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특히 서양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지이다. 이들 민족은 이외에도 더홍(德宏)과 징마(耿馬), 멍리엔(孟連), 신핑(新平) 등의 30개현에 거주한다.

 

먀오족(苗族) : 중국에 존재하는 먀오족의 15%가 운남성의 약 87개현에 거주하는데 그 중 대다수는 윈산조우(文山州), 홍허조우(紅河州)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리수족: (이민족도 운남성에만 존재한다. 이 민족은 주로 누지앙(怒江)리수족 자치주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나머지는 리지앙(麗江), 띠칭(迪慶), 따리(大理) 등지와 사천성의 경계지역에 일부 존재한다.

 

후이족(回族) : 운남성 전역에 비교적 소수로 광대하게 분포하고 있다. 웨이신현(威信縣)과 수이지아현(綏江縣)이외의 모든지역에 후이족은 거주한다. 이들은 교통이 편리한 중소도시와 그 외곽지역이 아니면 광할한 대지에 가족중심의 소규모 거주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야오족(瑤族) : 이 민족의 주요 거주지역은 구앙시(廣西), 구앙동(廣東), 후난(湖南), 구이조우(貴州) 윈난성(雲南省) 등 5개 성에 고루 분포되어있다. 운남성의 야오족은 주로 허코우(河口), 마구안(馬關), 진핑(金平), 푸닝(富寧), 구앙난(廣南), 마리포(麻栗波), 취베이(丘北) 위엔양시엔(元陽縣) 등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장족(臟族) : 주로 티칭(迪慶)지앙족 자치주에 대부분이 분포되어 있으며 소수가 리지앙(麗江), 롱성(永勝), 등지에 살고 있다. 한(漢)나라시대의 역사적 문헌에서 발견되는 토번(吐番), 고자(古孜), 고종(古宗)이라는 명칭으로 나타나는 민족이 바로 이들 장족이다. 이들 민족언어로 자신들을 보(bo-博) 혹은 보파(博把)로 자칭한다. 이들은 사용하는 언어로 구분되는 언어학적 구별로는 장족-버어어족의 장족어계열로 나뉘며 이 가운데 웨이지앙(衛臟), 안두오(安多), 캉(康)의 3가지 방언구로 구분하고 있다. 운남성의 장족은 방언구에 속하면서 역시 장문을 사용한다.

 

징포족 : 운남성에만 존재하는 소수민족으로 이들은 주로 더홍(德宏)에 있는 타이족징포족들의 자치주 각 현의 고산지역이나 누지앙조우(怒江州)의 루수이시엔(濾水縣)과 피엔구강(片古崗)지구의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되어 거주하고 있는 소수민족이다.이 민족은 고산족으로 매우 특별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자체적인 모계사회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푸랑족(布朗族) : 운남성에만 존재하는 고유한 소수민족이다. 이들은 주로 멍하이시엔의 푸랑산(布朗山)지구와 시띵(西定), 파다(巴達), 등지의 고산지구에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들이 소수로 거주하는 지역으로는 천캉(鎭康), 수앙지앙, 지엔치앙(監滄), 징동(景東), 란치앙 (瀾滄), 모지앙시엔(墨江縣) 등지에 분산되어 있거나 다른 민족과 공동으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을 주거나 느끼지 않는 친화력을 지닌 민족이다.

 

푸미족(普米族) : 운남성과 사천성의 경계지역에 소수 거주하는 특이한 민족이다. 이들은 90%가 운남성의 서부지역인 란핑(蘭坪), 닝(寧?, 리지앙(麗江), 웨이시(維西) 롱성시엔(永勝縣) 등에 군집한다                               (자료출처 : 다음 신지식)

 

운남민족촌 관광을 마치고  내일은 웬모의 토림을 관광하기위해 웬모의 숙소로 향한다

 

다음일정보기 ▶ http://blog.daum.net/jhmost/17346714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