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인도

[인도.네팔.배낭]- 제36화-[다르질링]

cowboy 2009. 4. 7. 12:45

 

다르질링:해발 2200m 고지대에 자리 잡은 다르질링은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빠질 수 없는 곳  다르질링은 방글라데시에서 네팔로 넘어가는 길목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다르질링은 인도 동북부지역, 웨스트벵갈 주에 있는 ‘히말라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며. 여행책자에는 영국이 인도의 살인적인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든 산간 휴양지 중에서도 초기에 개발된 곳이라는 설명이 있다 . 다르질링은  높은 지대(해발 2200m)에 있으며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경은

인도의 어느 지역하고는 조금 다르다..아마도 여태껏 보았던 인도와는 다른 풍경들 때문에 더욱 큰 호기심을 느낄수 있는곳 아닐까?

 

다르질링역의 석탄연기를 잔뜩 뿜어내는 토이트레인

 토이크레인 해드

 

 

 해발 2200미터에 위치한 다르질링은 꼴까타에서 혹서에 지친 여행객에겐 엄청 추운 날씨였다 하룻만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타이거힐 (Tiger Hill)

높이는 2,590m이다. 다르질링에서 남쪽으로 11Km 거리에 있으며, 다르질링에서 가장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많은 관광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새벽같이 이곳을 찾는다.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기는 4~5월과 9~10월이다. 날씨가 아주 나쁘지 않는 한 일출은 거의 매일 볼 수 있다. 특히 해가 떠오름에 따라 붉은 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세계 제3위의 고봉 칸첸중가(8,598m)의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아주 날씨가 좋은 날은 서쪽 멀리로 에베레스트까지 볼 수 있다. 날씨가 비가와서 타히거힐은 가지않았다 젊은이 들이 다녀왔는데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보이자 않았다한다

 

 

 호텔에 여장을 풀었으나 추워서 움신을 못하겠다

 

 

 다르질링에서 제일 유명한 외국인식당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다르질링역에서 굼역으로 관광을 떠나려 아침일찍 내려가는데 학생들의 등교광경이 여긴 인도중에서도 걸인도 적고 비교적 깨끗한 곳이란걸

금방 느끼게 한다

 

여기가 다르질링역이다 굼으로 가는 토이트레인을 타기위해 표를 사고 기다리며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다

 

 

 

유치원가는 어린애가 맨 가방이 유독 눈에띄는것은 한국 유치원 가방이다 낡았지만 이아이한테는 소중한 가방이다 어디서 얻었을까?...

 

 다르질링 히말라얀 레일웨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이란다

 

 

 역주변의 이발소 옛날 5~60년대의 한국시골 이발소 같다

 양고기를 걸어놓고 파는 식육점

 숭어도 아니고 잉어도 아닌 아무튼 비슷한 물고기를 짤라 저울에 달아파는 생선가게

 

 

 시간이 되어 굼역을 향해 줄발 굼까지는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기차앞머리에 인부한명이 올라타서 계속 삽으로 석탄을 밀어 넣는다

 굼역에 내려 열차화덕을 들여다봤다

 낭만은 있으나 매연이 장난이 아니다 숨을 쉬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