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충청도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우리의 인쇄술 금속활자본 직지

cowboy 2010. 5. 1. 14:00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직지"는 청주에 소재했던 흥덕사 에서1377년 간행었으며,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간행되었습니다. 지난 2001년 9월 유네

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직지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일명 직지)"을 인쇄한 청주 흥덕사

에 1992년 3월 17일 개관한 고인쇄 전문박물관으로,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 인쇄를 창안하여 발전시킨 문

 민족임을 널리 알리고, 우리 선조들의 위업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우리나라 인쇄문화 발달사를 익히는 과학교육

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정보와 문화산업의 21세기를 맞아 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인류의

공익적 가치 창출, 지속적인 국제기록유산 워크샵개최, 세계적인 인쇄박물관(독일, 중국 등)과 자매결

연을 통한 연구/협력사업 등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인쇄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수립하고 그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일에 정진하고 있단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고서,인쇄기구,흥덕사지 출토유물 등 2.6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있으며, 연면적

4,868㎥(1,468평) 규모의 지하1층,지상2층의 건물에 5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수장고,

도서관, 세미나실,기념품 판매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5회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자문회의>가 2001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25개국 45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 회의에 세계 23개국 42건의 기록유산이 상정되어 "직지", "승정원일기" 등 11개국 21건이 등재 목록으로

추천되어,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본부 마쓰루사무총장이 서명함으로써 "직지"가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으로 등재 되었다.

 

직지(하권)는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어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중 세계

최고임을 공인 받았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되었으며 불교에서 최고의 덕목

으로 꼽는 선과 관련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상하

2권으로 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하권 하나뿐이다.

 

 

 

활자인쇄에 필요한 작업과정들을 밀랍인형으로 제작해 놓았다..

 

밀납 정제하기

 

 

밀납자 만들기

 

 

 

 

 

 

 

 

 

 

 

 

 

 

 

 

 

 

 직지란? 고려말 경한(호는 백운) 스님이 역대의 여러부처와 조사 스님들의 설법에서 선의 핵심을 깨닫는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서 엮은 책이다. 서명을 줄여 불조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

직지 라고도 한다.

  

이 책은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어낸 것인데 그 인연을 맺게한 제자는 석찬과 달잠이고

시주한 이는 비구니 묘덕이다. 상하권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하권이 1887년 주한 프랑스 초대 공사로 서울

부임한 바 있는 콜랭드 플랑시가 수집해간 장서에 들어있는데 이것이 그 뒤 도서 수집가인 앙리 브베르를 거

 1950년경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된 것이다.

 

이 금속 활자본은 문헌만으로 알려졌던 것이 나타난 유일본으로 우리 조상이 이 지구상에서 최초로 금속활자

를 창안, 발전시킨 슬기로운 문화민족임을 세계 만방에 실증해주는

귀중한 문화 유산인 점에서 그 가치가 크게 평가된다.   (자료출처: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 박물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로 113번지(운천동)

043-269-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