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포근한 안식처같은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올드타운
그림같이 예쁜 툼페아 언덕에서 바라본 탈린의 중세도시 올드타운 으로 들어와 사람사는 맛이 나는 중심지 골목을 돌아보기로 한다. 성곽 문을 나오면서 골목에서 만난 유럽에서 가장오래 되었다는 커피숖 이란다
문위에 벽에는 1656년에 문을 연것으로 되어있다..아직도 커피숖으로 영업중이다.
커피숖에서 골목을 보고 찍은 사진...테라스에 식물이 골목길 바닥과 테라스와 건물과의 조화가
건물 창문에 마네킹이 평화스럽기 그지없었다.
건물들의 벽면에는 이렇듯.. 각종의 아름다운 꽃바구니들이 예쁘게 걸려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가 있다.
커피숖 우측옆으로 호프집의 풍경이다. 정원 마당 테이블에서 호프를 즐기는 유럽인들..한잔 생각이 난다 좀더 돌아보고 구 시청 광장에서 차분히 휴식하면서 더위를 식혀볼 생각이다.
커피숖 바로 앞에 있는 이집도 아주 오래된 음식점 이라고 한다 안을 들여다 보니 운치가 있어 보인다
골목을 돌아나오니 예쁜 꼬마기차가 관광객을 싣고 구 시가지 구석구석을 돌아서 툼페아 언덕 까지 운행을 하는가 보다. 걸어 다니는것이 힘들면 한번쯤 타고 관광을 해봄직도....
그러나 탈린의 올드타운 은 아담하면서 그리 넓지않으니. 혼자서 사부작 사부작 2~3시간 돌아다니기에 지루하지 않은 아주 아름다운 올드 타운이다.
한낮이라서 그런가 뒷골목은 아직 한적하다.
가게마다 앞에 꽃바구니를 내다놓고 있어, 이나라 사람들 꽃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다.
골목을 다니다 보니 어느나라 여인인지... 팔뚝에 ..딴..이란 한글 문신을 ..ㅎㅎㅎ 뭔지 알고 한것인지..딴이란 무엇일까 ? 말이되면 한번 물어보겠는데... 딴지 건다고 뭐라 할까봐 ㅋㅋ
성 케서린의길...카타리나 길드의 작업장이 줄지어 있던곳으로 ,중세의 길드가 번성하던 골목이며, 현재 탈린의 구 시가지에서 가장 중세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의 명물인가..? 관광 오토바이 택시이다..뒷자석에 한명은 얼마, 두명은 얼마, 라는 그림과 금액표시가 ㅎㅎ
시가지 외곽쪽에서 중심가의 비루 Viru 거리를 따라가면 탈린 올드타운의 입구격인 비루 게이트가 있다. 풍물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쌍둥이 탑인 비루게이트...
동화의 나라.. 에스토니아 탈린... 거리를 걸어다니는 현지인들은 왜 그리 이쁜지!ㅋㅋㅋ 예쁜 마차에 기념품을 팔고있는 아가씨들의 복장 까지도
풍물시장의 꽃가게. 탈린엔 꽃가게가 많고 꽃값도 상당히 비싸다. 장미 한송이 값이 우리돈 1만원 정도...
구 시청사 건물 바로옆 .. 유명한 음식점.앞에서 음식점 간판을 들고 있는 호객꾼 여인들의 복장이 사형수 한테 입히는...몇년전 TV에서 자주 보던 섬뜩한 복장인데...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
광장으로 나왔다...
탈린광장 노천 까페에 나온 시민들의 표정은 러시아 사람들에 비해면 현격하게 밝다. 러시아 에선 저런 여유있는 모습들을 본적이 별로..없는것 같은데,,에스토니아는 발틱해 연안의 발트3국중 하나로 작은 나라이지만 구 소련 해체후 독립하여 이중 에스토니아만 EU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EU의 재정지원으로 온 나라에 건설 붐이 일고 있었다.
광장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오던 곳이라 한다..지금은 문화 행사나 축제같은 것들을 ...
제법 넓은 광장이다..
13세기 (1404년)에 완공된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둠 성당이며, 옛 탈린시청 건물이기도 현재는 콘서트홀로 이용되고 있다. (광장전면에서본)
광장위쪽(우측에서본)
광장아래쪽 골목에서.본
광장 구석 노천카페에 앉아시원한 호프한잔 하면서.본.. 탈린 구 시청사 건물이다.
구 시청사 건물 벽에 왕관을 쓴 용모양의 장식은 ...대포인가?ㅎㅎ
원래 성당으로 건축된 구시청사 중앙 기둥위에 성화..
기둥에는 옛날 교수형을 집행하던 도구가 아직도 매달려있다...젊은 한쌍이 재현해 보려고 ㅎㅎ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 이란다....아직도 약국으로 사용되고있다...
1422년 부터 문을열고 영업을 해온 약국 ...600년이 다되가는...
저쪽 노천 카페에 가서 목도 축일겸 시원한 호프 한잔하면서 좀 쉬자...
관광객에게 파는거라 그런가 물가가 ㅋㅋ호프한잔에 5유로 우리돈 7500원 시원해서 좋다..여긴 에스토니아 이니깐 ㅋㅋ
여직원 주문한 호프를 가져다 놓고 내앞에서 머뭇거리더니 사진을 한장 찍어 줄까냐고 물어본다...그래서 서브 카메라를 주고 인증샷 한장을 부탁했다..친절한 아가씨 다...절대 안비싼거 같다 ㅋㅋㅋ
탈린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기회가 되면, 발틱 3국만 따로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든다. 이로서 나는 에스토니아 중세도시 탈린의 올드타운에서 하루의 보람있는 여행을 마무리 해가고 있다 오후의 자유일정 까지 탈린 올드 타운에서 즐기다 저녁을 올드타운에서 먹고 백야의 올드타운을 좀더 즐기다가
늦게서야 전철을 타고 호텔 스시로 돌아왔다. 푹쉬고 내일아침에 탈링크 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핀란드의 헬싱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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