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러시아/6.노르웨이

[노르웨이]-그옛날 해적들의 뛰어난 건조기술을 말해주는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cowboy 2010. 8. 18. 07:30

 옛날 해적들의 뛰어난 건조기술을 말해주는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아침에 일어나 퀄리티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전용버스로 바이킹 박물관을 가는것으로 노르웨이 일정을 시작한다..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날씨는 여름이 25도이고 아주 더울때가 30도인데 시기가 짧아 냉방시설이 없다고 한다.  겨울은 평균 -5도 정도이고 강수량은 1800~2200밀리의 비가 오는데 년간 일정하게 내리기 때문에 수해가 없다고 한다.  나무는 자작나무, 적송이 많고 동물은 순록(엘크)이 대표적이고,  어류는 대구와 고등어가 많이 잡힌다. 민족은 게르만민족계 이고 금발에 파란 눈이며 언어노르웨이어 이며 근원은 독일어 이다.

 

바이킹 박물관 (Vikingshipshuset) 

오슬로 의 피오르드에서 발견된 3척의 바이킹호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세 척 중 보존상태가 으뜸이고 크기도 가장 큰 오세베르크(Oseberg)호지금까지도 아름답고 유연한 곡선을 자랑한다.  건조시기9세기 초반이며 35명이 노를 저으며 항해했다고 한다. 그 우아한 모습에 어울리게 당시 이 근방을 지배하던 왕이 서거한 후 왕의 관으로 사용되어 배의 임무를 바쳤는데, 1904년에 발굴될 당시 수많은 부장품이 함께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박물관 외관은 성당 같고 내부는 경외감 마저 들게 한다.

 

 

 

오세베르그(Oseberg)

박물관입구에는 1904년 발굴된선박 오세베르그(Oseberg)가 놓여있다. 800년대부터 50여년동안 여왕전용
선박으로 활약하다, 여왕이 사망하자 여왕의 무덤에 유해와 함께 매장됐던 배이다.

 

 

 

 

 

 

(바이킹) 배 앞에서 인증샷!~

 

 

2층에도 함께 묻혔던 부장품과 하인 시신들이 진열되어있다

 

 

무덤에서  바이킹 선박들을 발굴할 당시 사진들이다..

 

 

 

배에서 함께 발굴된 부장품들...

 

 

 

고크스타트호

오세베르그 왼쪽에는 900년대에 활약하던 고크스타트호가 있다. 흘수선(吃水線)이 매우낮은 이배는 1000 여년 전에 만든 배라고는 믿기어려울 만큼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9세기경 만들어진 '코크스타트'호는 32명의 노젓는 사람과 돛으로 항해한 전형적인 바이킹선이다.

 

 

1893년 4월30일 고크스타트호와 똑같이 만든 바이킹 선박이 노르웨이를 출발, 대서양을 횡단하여 5월 27일 미국의 뉴 펀들랜드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이런사실만 보아도 그 옛날 노르웨이인들의 조선(造船) 기술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길이 23m, 폭 5m,에 불과한 코크스타트호 앞에서면 지금이라도 우람한 몸집의 바이킹이 눈앞에 나타날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투네(Tune)호

투네'호는 배 밑바닥을 제외 하고는 모두 부패된채로 발견됐는데, 원거리 항해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배의 이름은 발견된 지명을 붙였다. 

 

 

 

 

바이킹들이 신었던 신발

 

 

 

 

 

 

 

박물관 입구쪽에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2층에 진열되어있는 무덤에 함께 순장되었던 유골들

 

 

 

바이킹 시대의 가구, 생활도구, 무덤 등도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삶을 짐작하게 한다.

 

 

박물관 밖에 세워진 고고학자 안네 스티네 부부 흉상, 이들이 바이킹 할동상을 고고학적으로 연구,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하기 500여년 전이미 바이킹들에의해 미대륙이 발견됐다고 입증하고 있다.

 

 

박물관개관 시간과 휴관 은 아래와 같고, 입장료는 50크로네이다

 

 

바이킹이라면 해적선이고 도둑놈들 배인데 ㅎㅎ박물관을 만들어 놓고

이렇게 관광상품이 될줄 그옛날 바이킹들이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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