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러시아/6.노르웨이

[노르웨이]-오로지 한사람의 평생 작품으로 구성된 비겔란드 조각공원

cowboy 2010. 8. 19. 06:30

 

오로지 한사람의 평생 작품으로 구성된 비겔란드 조각공원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에 있는 비겔란드 조각공원은, 비겔란드라는 사람이 일생을 받쳐 이룩한 예술적 작품을 전시한 곳으로,세계 각국에서 이걸 보러오는 관광객이 아주 많다고 한다. 아니...북유럽을 여행 하다보면 ,이곳을 필수로 들르게 된다는것이다. 

 

맨위 중앙에는 17m 높이의 돌기둥에 사람들이 엉켜서 서로 남을 깔아 뭉개고 올라갈려고 하는 장면,  주위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 가정,사랑, 아기 양육, 노년 등 인생의 일생돌 조각 파노라마로만들었으며 그 아래 광장, 청동 조각 등 볼거리가 많은곳이다.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조각가구스타프 비겔란드의 조각품 만으로 공원을 조성한곳이다.천국문이 좁다고 정문이 좁지만, 들어서면 천국에서는 모두 벗은마음으로 산다고하여 전 조각품이 나상들의 천국 공원이다.

 

 

오슬로 프로그네르 공원안에 있는 구스타프 비겔란드(Gustav Vigeland)(1889,4,11-1943,3,12)가  1924년~1943년 사망전까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로 이루어진 조각공원 인데 주물작품, 청동상 그리고 석상들로  200여점이 있는데, 인간의 삶을 그린 작품들이 넓은 공원에 조화롭게 세워져 있다. 현재 약 10만평의 부지위에 세워진 니 비겔란 조각공원은 연중 매일 24시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데, 조각공원으로서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휴식과 쳬육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삶의 환희를 묘사한 청동상 들이 양 옆으로 세워져 있다.

 

 

걸출한 한 사람의 조각가에 의해 212점의 조각이 계획,완성되었다는 사실이 우선 놀랄만하며, 실로 이 비겔란은 조각가로서 뿐만아니라 이 공원의 조각품의 배치는 물론, 가로수와 화단의 위치마저도 모두 기획한 공원 조경사이기도 하단다.

 

 

조각공원의 구성은 정문어린이 영역이 포함된 다리,  분수대,  모노리스 석탑, 과  인생의 바퀴′의 총 5개 주요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화난아이 라는 이름의 이공원에서 제일로 인기가 좋은  조각상이다. 주먹쥔 왼손을 얼마나 잡아주었는지..반짝반짝 빛이 난다...

 

 

 

 

가운데 분수는 거대한 쟁반을 젊은이 노인들이 바치고 있는데,  젊은이들은 가뿐하게, 노인들은 그 인생의 나이만큼 더 힘들게 들고 있단다.
주위에는 선악과 나무 밑에 아담과 이브의 여러가지 형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이 공원의 가장자리,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모노리스 석탑에 오르기 위해 돌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단철을 소재로 인물상을 표현한 철문을 만나게 된다.비겔란은 이철문에 단순한 단철의 재료를 이용, 각기 다른 연령층의 인간모습의 선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즉 가는 철사를 구부려 인간의 근육,머리칼, 심지어는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피부의 주름까지도 묘사했다. 이런 사실적인 묘사로 마치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이와같이 이 단순한 철문의 작품 속에서도 비겔란의 창의성을 엿볼수 있다.

 

 

얽혀져 있는 인간 삶, 구원을 갈구하는 마음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걸 표현했다는 석탑이 조각공원 제일 높은곳에 서있다. 17미터 높이의 화강암으로 된 석조기둥 (monolith) 은 121명의 인간 군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위로부터 역동적이며 삶에 치열하게 매달리는 젊고 어린층을 시작으로 아래로 갈수록 무기력한 노인층의 순으로 조각되어있다.

 

 

 

전세계 유명 도시에 유사한 조각공원이 많이 있으나 ,한 사람의 구상으로,′인간의 삶(Life)′이라는 한가지 단일 주제하에,

이와같이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대단위 조각공원은 사실 전례가 없는거 같다.

 

 

 

 

 

 

인간의 나이별 각 세대의 모습을 묘사한 이 철문들은 1933-1937년 사이에 고안되었으며 실제 설치는 1952년에 완성되었다.

 

 

해시계인가보다..

 

 

 

 

 

 

 

정문으로 입장하여 후문쪽으로 나오는데..정원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조각공원을 나와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장으로 유명한 오슬로 시청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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