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러시아/6.노르웨이

[노르웨이]-DJ 가 노벨평화상을 탔던 오슬로 시청사...

cowboy 2010. 8. 20. 06:30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 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것이 지금의 시청 건물이다. 전국의 건축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 그중에서 2명의 설계안을 채택해 1931년 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잠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1050년 하랄 왕이 오슬로 시의 기초를 확립한 지 꼭 900년 뒤1950년 완성되었다. 또한 노벨 평화상 수여식은 매년 12월10일 이곳에서 치른다. 우리나라의 김대중 전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장소 이기도 하다..

 

 

청사 안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있는 1.2층 넓은 홀 벽면 전체가 벽화로 장식되어 있는데. 1층은 대형 연회장으로 각종 행사에 이용된다. 오슬로 시청의 가장 유명한 행사매년 노벨이 사망한 12월 10일에 열리는 노벨 평화상 수여식인데, 다른 부문 노벨상은 모두 노벨의 모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선정하고 수상한다. 유독 노벨 평화상만을 오슬로 의회가 선정하고 수상하는데 이는 노벨의 유언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노벨이 왜 그런 유언을 했는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두고두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매년 12월 이곳 중앙 홀에서 수상식이 거행된다. DJ도 여기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노벨다이나마이트화약으로 돈을벌고 나서 그화약이 전쟁무기로 발전함에 스웨덴의 점령지였던 노르웨이에 재단을 만들어 전쟁무기로 살상하는 일에대한 죄책감으로  노벨평화상을 시상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문학, 화학, 의학, 경제, 물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관에서 시상하고,평화상만은 이곳 오슬로 시청사에서 한다.  2층은 유료 이나, 오슬로 카드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950년 시청사 건립을 기념하는 작은종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옆에 설치되어있다.

 

 

2층의 접견실 ...이방에도 뭉크의 유화가 걸려있다.

 

 

 

2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시청사 바로 뒷편에까지  피오르드 가  들어와 있어, 각종 요트와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 건물 2층에는 시 의회 의사당(議事堂)이 있는데 시의원이 많지는 않은것 같다. 물론 회기중이 아니면 일반에 개방하는데, 시의회 의원들은 모두 무보수로 일을 한단다. 따로 직업을 가지고 명에직으로 무보수인데, 이는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모두 다 마찬가지이다. 우리로서는 너무나 부러운 선진 복지국가이다.

 

 

의회 의장석 배경문양이며, 그 아래백조 문양은,  오슬로 시조(市鳥)가 백조란다. 그래서 시청사 밖 중앙에도 백조 분수가

 

 

 

 

2층 복도에는 시청이 완성됐을때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선물들을 전시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 보내온 거북선작품도  눈에 띄었다.

 

 

 

 

2층에서 내려다 보며 찍은 시청사 내부 홀 모습이다.

 

 

 벽면에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 장면 사진이 걸려있다..

 

 

시상식 장면사진

 

 

 

 

시청사 밖의 중앙에 백조 분수대가...

 

 

 

시청사 외부 중앙탑 우측에는 중세시대의 시계 모양을 부착해 놓았는데...눈에 들어와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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