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DS 크루즈선
야일로에서 골 등 피요르드 시골마을 을 지나 아름다운 크롸단 호수를 감상하며 오슬로로 돌아온 일행은 아케르후스성 등.오슬로 시내투어를 마치고 저녁에 DFDS크루즈 편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발한다. DFDS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와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운행하는 초호화 유람선으로 덴마크 국적의 선사이며, 대서양의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등으로 연결되는 페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길이는 약 170m로, 2100여 명의 승객과 450대의 차량이 탑승 가능한 3만5498톤의 초대형 크루즈 이다.
승선하기전 매표소이다.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그림같은 별장은, 도대체 별장인가 ? 개인크루즈인가? 노르웨이 깃발까지 한장의 그림이다..
저런데서 하룻밤 자봤으면 ㅎㅎ 참 멋있고 여유로워 보인다...
8층의 방을 배정받고 여장을 푼 객실.. 방 1 칸에 4인이 쓸수 있도록 되어 있긴 하나 4명이쓰기엔 너무 비좁을거 같다. 우리 일행들은 2인1실이 배정되었고 나의 룸메이트가 3가족이 왔는데 엄마 아빠 방에서 잔다고 해서 이날 나는 독실을 썼다. 객실 내부를 찍어봤다. 위에 침대는 접을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입구의 옷장 옆으로 자그만한 책상이 있고 그 앞에는 거울과 인터폰 전화가 설치 되어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사다리는 2층 침대로 올라갈때 쓰는 사다리...
반대편에 있는 화장실겸 욕실이다.아주 분위기 있는 색깔로 깔끔하다
그리고 우측으로 샤워부스가 설치 되어있다.또한 에어컨도 설치가 되어있다.
갑판 위로 올라가 봤다.넓고 시원한 바닷 바람과 함께 여러 군데에 스파시설이 있어 날씨가 더우니 스파를 즐기는 사람들도 꾀 있었다.
또한 갑판 위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 되어 있고 커피와 스낵도 팔며 휴게실 처럼 이용되고 있다.
갑판에서 떠나온 오슬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11 층에는 면세점도 있으며 시네마 극장도 있다.
면세점 입구
면세점 반대편 으로는 카페가 있고...선수 방향으로 쭉 가면 선수 끝 쪽으로 식당이 나온다
이곳은 여객 서비스 센터..
이곳이 크루즈 뷔페식당 이다..우리는 이곳에서 우아하게 저녁과 아침을 먹는다.
선수 앞쪽에는 안테나가 돌아가고.
선상 뷔페 식당의 테이블에서 품격이 흐른다.
뷔페식 으로 식사를 하면 종업원이 와인을 한잔씩 따라준다...
지난번 실자라인 에서는 맥주를 무한정 가져다 먹을수 있는데... 여긴 와인만 한잔씩 준다.ㅎㅎ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갑판에 올라가 시원한 바람을 쐬며 하루의 여정을 돌이켜 본다..식사후 밤이 되었으나 백야 현상으로 훤하게 밝아 아직도 스파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갑판 맨위의 풍경이다 안락한 의자를 설치해 놓아 일광욕을 즐기는 서양 사람들 에겐 필수 공간인것 같았다.
이렇게 크루즈에서 또 하루의 일정을 마감하며 내일의 코펜하겐
투어를 위해 잠자리에 들어 잠을 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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