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에 도착하자마자 두부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오미자 막걸리와,직접만든 두부에 김치를 얹어,
한잔씩 하고나니 얼큰해 온다. 잠시 민박집 주변을 돌아본 후 취기도 있고하여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어느새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처마에 메달아논 메주가 정겹다.
된장집이란 이름에 걸맞게 이곳저곳 장독이 놓여있고
메주도 곳곳에 매달아 놓았다.
ㅎㅎ 민박집 내부이다. 민박집은 식당과는 별채로 큰집 한채를 통채로 이용하는 것이며,
커다란 방이 3개인데, 방 두곳에는 2인용 침대도 설치되어 있고, 남는공간도 많을만큼 방이 크다.
아주 넓직한 거실에 대형 티비와,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대형 노래방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큰집에 걸맞게 주방도 상당히 넓직하다.
왠지...간판에서 웰빙이 느껴지지 않나요?
민박집 마당의 족구장
앞마당 넓은 족구장 한켠에는 바베큐 파티 등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인 천막이 설치되어있다.
저녁에는 소나무 장작으로 캠프파이어를 ... ㅎㅎㅎ 그럴싸 해 보이지 않나요?
그앞에 테이블을 가져다놓고 낮에 우리가 직접만든
두부랑 오미자 막걸리 , 그리고 각종 해산물과 삼겹살, 그리고 모닥불속에 호일에 싼 고구마를..
여유롭고 풍성한 밤이었습니다
골고루 준비해놓고 식성대로 ....이렇게 준비하는데
여럿이 얼마 안들어 갑니다 ㅋㅋ
대하가 싱싱합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목 삼겹살...
가리비조개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먹을거리가 풍성해야 제맛이 납니다 ㅎㅎ
석쇠 위에서 벌어지는 가리비조개...보기만해도 급 땡기지요?
주거니 받거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안좋아 하는
사람도 밤새 얼큰하게 마셨습니다..
여행은 꼭 팬션이 아닌 민박이 나름대로 더욱더 즐거울 때가 많습니다.
편가네 민박,된장집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599-4
032-937-6479, 010-3668- 6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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