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강원도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즐기는 환상의 라운딩 - 설악 델피노 CC

cowboy 2012. 11. 2. 07:00

 

산바위를 바라보며 즐기는 환상의 라운딩 - 설악델피노 골프 & 리조트

여행일 2012-10-23.

 



 

지난 10월 22일 강원도 설악에 있는 델피노 골프 & 리조트에 지인들과 2박3일간의 자유여행떠났습니다 자유여행겸 공기 맑은곳에서 쉬기도 하고 천혜의 풍광아래서 라운딩도 즐기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첫날은 숙소에 도착하여 식사를 한후 삼삼오오 팀을이뤄 자유로이 이곳저곳을 루 여행도 하며 만추의 가을을 만끽하기 바빳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다음에 언급 하기로 하고,여행 둘째날 아침7시30분 티업이 예정되어있던 골프 라운딩에 나섰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 설악산 근처에 만들어져 지난 2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설악리조트에서 골프와 휴식을 즐길수 있는 고품격 골프리조트로 거듭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4계절 푸른 소나무에 둘러쌓여 휴식과 함께 언재나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스톤헨지 조각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 및 부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휴식공간으로 획기적인 변신을 했더라구요

 

 

전날은 비가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 커텐을 열어보니 맑게 개인 날씨와 거실 정면으로 설악산천혜의 명품바위 인  울산바위가  지난 6월 새로 신축 오픈한 델피노 골프 & 리조트 의  마운틴 코스그린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올해 새로 오픈한 델피노 C동 7층 이었는데 정말 조망이 최고입니다.

 

 

티업시간이 촉박하여 대충 씻고, 델피노  D동 1층에 있는 스타트 하우스에 가서 된장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구수한 된장국 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네요.

 

 

스타트하우스의 식당앞에 우리가 타고 나갈 카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런데 바깥에 나가니 사람이 떠밀려 갈 정도의 강풍이 몰아 치고 있네요. 가뜩이나 필드에 나온게 언재인지도 모를정도인데.....

 

 

소나무와 설악산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의  델피노 CC는 기존의 9 홀에서 마운틴 코스 9홀이 추가로 증설되어 총 18 홀 72파로 지난 6월 새롭게 오픈을 한곳 입니다.  탁 트인 시야와 더불어 난이도별로 구성된 곳곳의 벙커로, 흥미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드라구요 특히,  양잔디로 유명한 캔터키 블루그래스 잔디가 깔려있어 다른 리조트에서는 볼 수 없는 델피노 CC의 품격을 느 수 있었습니다

 

 

울산바위를 향해서 임팩트있게 드라이브, 나이스 샷!~~ㅋㅋ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순간 포착을 참 잘 해주셨네요. 날라가는 골프공이 의도 한 방향으로 잘 날아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대고 기온 마져 추워서 고어자켓을 벗었다 입었다 하지 못하고 그냥입고 벗으면 좀더 자세가 자유롭겠는데.. 불편 하지만 바람불고 추우니 그냥 입고 치자 이럴줄 알았으면 바람막이 티셔츠를 가지고 올걸 ..이렇게 추울줄 알았나...헐~

 

 

같은팀의 성함은 잘 (죄송)  멋진 드라이브샷을 날립니다

 

 

어느듯 9홀을 마치고 스타트 하우스 식당에서 해물파전과 막걸리를 시켜서...

 

 

해물파전 포스 장난 아니지요? 맛은 어떨까요? 물론 아주 쥑입니다. ㅎㅎ

 

 

돼지껍데기 볶음... 쫀득쫀득 콜라겐 덩어리와... 막걸리 한잔씩 들어가니 몸이 따뜻해 오네요

 

 

우리팀 말고 두팀이 더 나인홀을 마치고 스타트 하우스에서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간식을 먹고나서 마운틴코스 나인홀 공략에 나섭니다..역시 마음뿐 ..필드에 나가는 횟수와 타수가 비례합니다 ㅎㅎ 

 

 

공기맑은 곳에서 걷는것 만으로도 큰 만족을 가져옵니다.

 

 

오늘은 우드보다 아이언이 훨씬 더 잘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세컨샷을 아이언으로 쳤습니다.

 

 

 

늘 그렇지만 어쩌다 필드에 나가면 다른것 보다는 제일 큰 문제는 버터처리 감각이 문제가 된다.. 자주 나가는것 외엔 방법이 없음을...ㅎㅎ

 

 

홀이 거듭될수록 모든감각이 제대로 돌아오고 끝날 무렵이면 아주 잘맞아 늘 아쉬운 라운딩..열심히 필드에 나가야 하는데....

 

 

언재나 폼은 프로인데...ㅋㅋㅋㅋ

 

 

병풍처럼 둘러쳐진 울산바위 아래서 즐기는 라운딩은 정말 멋집니다..

 

 

Par 5의  롱 홀 . 미동님 의 드라이브샷~~~~!!  굳 샷!~~~~~!!

 

 

억새와 그린과 벙커, 그리고 설악산... 이 모든것들과의 호흡이 엔돌핀을 솟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곳이 마지막홀로   Par 5 롱홀 입니다.  시간은 간식시간을 포함  5시간이 걸렸네요.

 

 

델피노 D동의 스타트 하우스 2층에 있는 클럽하우스 프로샵 입니다.

 

 

그리고 프로샵 옆으로 통로를 따라가면....

 

 

락커룸과 사우나실이 있어서 강풍과 차가운 날씨속에 쌓인 피로감을 사우나에서 풀고C동 지하 2층에 있는 한식당 '송원' 에서 점심을 먹고 속초 시내로 나가 갯배로 유명한 아바이 마을에 나가 주변 사진도 담고 홍게해물전을 시켜놓고 아공님이 가져온 장뇌삼주와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동동주등 과 함께 한잔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