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가을에 훌쩍 떠난 추억의 남도여행 -여수와 순천여행 -프롤로그

cowboy 2012. 11. 19. 07:00

언재가도 좋은곳, 늦가을에 떠나본 추억의 남도여행 - 여수와 순천여행 -프롤로그

(여행일 : 2012-11-12~14)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아스라이 스러져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질때면 가끔 생각나는곳...!!

나는 아내와 여행가방을 챙겨 지금 바로 생각나는 그곳으로 떠나기 위해 여수행 교통수

 

에 몸을 싣는다. 여행은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어질때 과감히 떠날 수 있어야 진정한 여

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기에 미련따위는 접어두고 오로지 실천에 충실해 보기로 한다.  우

 

이번 여행의 세부적인 포스팅에 앞서 프롤로그 를 올려본다. 

 

 

오전 9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오후 1시반에 이번 여정의 숙소로 정한 여수엠블호텔 (Hotel The MVL)에

도착을 했다. 여수엠블호텔은 올봄 부터 여름동안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오동도를 뜨겁게 달궜던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일 전에 맞춰 금년 4월에 새로 오픈한 여수의 랜드마크이자, 남도지역 관광의 요충

지에 위치 특급호텔이다.

 

 

도착을 하자마자 점심시간이 다소 늦어진터라 객실 체크인에 앞서 호텔1층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아드리아(Adria) 에서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한다.

 

 

도미구이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역시 호텔식이라 비주얼 부터 다르다.

가뜩이나 시장기 가득한 여행객의 눈을 풍요롭게 한다. 여수맛집, 전라도맛집 으로 추천하고 싶은곳이다.

 

 

레스토랑 아드리아에서 식사를 마치고 난뒤 호텔 로비 한쪽에 자리한 카페 에스뜨레자 에서 우아하게 음료를

한잔 마시기로 하고 산딸기로 만든 "라즈베리"와 큐라카오 오렌지 껍질로 만든 "블루큐라소" 주문을 하면서

 

진열대의 빵과 쿠키가 하도 맛있어 보여서 함께 주문을 했는데,  오~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특별한 맛의

음료와 빵 그리고 쿠키맛이 일품이다.  물론 빵과 쿠키는 다 먹지 못해 싸 가지고 객실에 가지고 갔다. ㅋㅋ

 

 

카페 에스뜨레자 에서 본 로비와 벽의 거대한 그림이 눈길을 끈다.

 

 

엠블호텔만의 특별한 객실 이벤트 "4국 4색의 테마객실"한국전통 고유의 비단과 마 등을 소제로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간결한 선, 여백의 미를 살린  사랑채, 우아한 스페인풍의 객실인 씨에스타, 그리고 럭셔리 아랍 스타일

연출해 놓은 쎄레자데,  또한 일본 특유의 공간인 다다미 일본 전통의 을 모티브로한 커튼이 매력적인 일본 객실,

 

 

그중에 우리는 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장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일본식 객실을 숙소로 잡았다

 

 

우선 첫날 오후에는 숙소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가까운 자산공원 전망대오동도 등대를 돌아보고

 

 

들어와서 시설좋고 좋기로 벌써 입소문이 자자한 호텔 사우나에 가서 하루의 피로감을 씻어내고 객실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22층 객실 창문커튼을 열어보니 일출이 너무 아름다워 객실에서 

자연스럽게 일출을 담을 수 있었다

 

 

이렇게 엠블호텔의 모든 객실은 어느새 여수 제일일출명소가 되어 있었다.

 

 

퓨전 레스토랑인 아드리아 에서 조식부페로 아침을 먹고 순천으로 이동해서 옛 우리선조들이 살던모습 그대로

 280 여동의 초가집과 120 세대 220 여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이웃간에 서로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

스런 정취가 그대로 살아숨쉬는 낙안읍성을 관람하고..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드라마

세트장과 달동네 세트장을 돌아보고난뒤...

 

 

갈대숲이 하늘거리며 가는가을을 아쉬워하는 순천만 갈대숲 사이로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가는

갈대와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걷다보면 용산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순천만의 일몰명소인 용산전망대로 오르니 발 아래로 순천만 갯벌에 펼쳐진

이런 환상적인 귀한 일몰을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순천만 일몰을 즐긴 후 숙소인 여수엠블호텔로 돌아와 26층 스카이라운지의 이태리어로 "하늘과바다" 라는

뜻의 레스토랑 "마레첼로"(Mare E Cielo)에서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고난뒤

 

 

 

 사우나에 가서 따끈한 물에 피로를 녹이고...

 

 

 아름다운 엠블호텔의 야경을 담아본다

 

 

여행에서 잠자리(숙소가) 주는 즐거움은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배가시키는 것중 하나지요

시시각각,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엠블호텔의 멋진 야경은 흡사 돛 을 단 멋진 크루즈 한척이

여수 밤바다를 미끌어져 나가는듯한 모습에 넋을 놓고 말았다...이렇게 이번여정의 프롤로그

를 마치고 다음편 부터 테마별 상세후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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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엠블호텔   http://www.mvlho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