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에서 베오그라드 가는길- 세르비아
(여행일:2012-08-28)
내전의 역사속에 상흔이 아물어가는 사라예보 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오후 7시경 전용버스편으로 세르비아 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향해서 출발한다
베오그라드 가는길의 풍경들을 담아보았다
끝없이 펼쳐진 황금들판에는 옥수수인지 수수인지....
건축물이 흡사 초대형 개선문을 닮았는데 무슨건물인지는 잘...
베오그라드 시내에 들어서니 낯선 건물들이 이색적인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무슨 공공 기관 건물임에 틀림이 없는데 ...
도로변 도시의 풍경들이다
보스니아 사라예보를 떠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오니 어느덧 땅거미가 짙은 저녁이 되었다 오늘 묵을 숙소는 베오그라드에 있는 지라호텔(Hotel Zira)이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것 같은 깨끗한 호텔이다. 호텔과 백화점 같은것이 한 건물에 있는거 같은 규모가 상당히 큰 호텔이었다
로비에 들어서자 한쪽 벽으로 요즘의 장롱대신으로 옛날 어머님들 시집갈때 가지고 갔던 궤짝 비슷한것이 눈에 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디스프레이 해놓은 것인지....
로비에서 아줌마 직원에게 체크인을 하고 키를 건네받아 객실로 올라간다
객실도 아담하고 침대 머리쪽 벽에는 파스텔톤의 컬러풀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반대편엔 TV와 거실장 냉장고 등이 모던하게 설치되어 있다
객실내부를 찍어 봤습니다
객실에 여장을 푼뒤 호텔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저녁식사와 커피까지 마시고....
호텔 밖으로 나오니 도시의 교통수단인 트렘이 지나간다
호텔옆 백화점인지 상가인지 구경 삼아 올라가려는데 바로옆에 갤러리에 사진 전시회를.. 잠간 들려봤다. 각종 사진들은 베오그라드와 관련된 사건들 같기도...
재밋는건 베오그라드 에서 매년여름 열리고 있다는 예비신부들의 웨딩드레스 입고 달리기 대회 사진도...
갤러리를 나와 상가로 들어가 본다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이다. 이곳의 경제사정과는 조금 안맞는 외국인들을 위한 상가인가??
지라 호텔과 붙어있는 상가라서 아마도 관광호텔 부속 상가인가 보다 고급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있고..
상가 이름도 지라센타....
저녁시간이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상점들이 철시를 많이 한 상태라서 돌아보다가 다시 내려와 상가를 나왔다
저녁 산책겸 호텔주변을 돌아 보다가 호텔로 돌아와 내일 여정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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