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여행] -따리고성(大理古城) 에 입성하다
(여행일 : 2014-03-15)
따리시(大理市)는 운남성의 서부, 얼하이호(耳海湖)의 남안에 위치한 소수민족 백족(白族) 자치주의 심장부이며 특산품으로는 대리석 공예품과 은세공품 등이 있다. 진서의 경제, 문화의 중심이며 교통의 중추인 따리시는 중국역사문화의 명성으로, 한무제가 이곳에다 익주군을 설립하였고, 삼국시대에 촉국이 운남군을 설립하고,당(唐)대 에는 남조정권이 건립되어 운남을 통치하고, 도성을 태화로 설립하였다 하며, 서기 937년 단사평이 운남 정권을
탈취하고, 대리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엄청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때묻지않은 자연을 고스란히 보존하고있는 따리고성은. 리장고성과함께 원난성 2대 고성중의 하나로 높이 8 미터의 성벽이 3.5킬로 둘러쌓여있는 고성이며, 약3000년의 역사를 갖는 고도로 첩첩히 포개진 창산 자락과 얼하이호의 아름다움으로 "중국의 스위스"라 불리운다. 중세적 느낌이 완연한 따리는 한때 중국통일 왕조와도 군사적대결을 서슴치 않았던 남조국, 대리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남조풍정도에서 나와 전용버스로 숙소가 있는 따리고성으로 오는길에 있는 백족들의 염색공장에 들려서 구경도 하고 ....
따리고성에 도착.....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숙소로 캐리어를 끌고 약 100여m 이동을 한다
고성안에 고즈넉한 2층으로된 숙소 프론트에서 방을 배정받고 입실한뒤
일행들 단체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가...식사후에 수천년 고성의 야경을 즐겨본다...
다음일정보기http://blog.daum.net/jhmost/1734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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