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높은층이 1층인 전망좋은 아드리아호텔 - 발칸여행/두브로브니크
여행일 : 2012-08-26
두보르브니크 구시가 성벽투어를 끝으로 주간 투어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숙소로 돌아갑니다. 구시가의 필레게이트에서 버스로 약 5~10분 거리에 있는 아드리아(Adria) 호텔이 오늘 우리가 묵을 숙소입니다. 버스가 호텔 앞마당에 도착하여 캐리어를 끌고 로비로 들어가 방배정을 받고 키를 받았는데 ㅎㅎ 보통 대부분의 호텔은 객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는데 이 호텔은 객실이 로비보다 모두 아래층에 위치해 있는 특이한 호텔 이었습니다. 다름아닌 전망이 좋은 비탈에 지어져 있는 호텔이라 뒷길에 접한 호텔 1층이 바로 호텔의 식당이자 최상층 이랍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호텔이나 건물은 1층을 0층으로 표기하고 있고 우리가 2층이라고 하는층을 이곳에서는 1층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호텔의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1층이 가장 높은층 이며 로비는 0층 이지요.
아밖에 나와서 옆으로 보니 이렇게 산비탈에 지어져 있는 호텔입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차가 서 있는곳이바로 0층이자 호텔 현관로비 입구 입니다. 그윗층이 레스토랑인 1층으로 최상층 이구요..
엘레베이터를 타니 바로 이렇게 최상층인 레스토랑이 자리한 1층부터 호텔 로비가 있는 0층 그리고 -1층부터 -6층까지가 객실로 되어 있습니다
전망을 위해 산길이 나있는 길옆 비탈에 짓다보니 이런 독특한 호텔이 지어졌습니다.
마이너스 2층 객실에 배정을 받아 객실에 들어가보니 운 좋게도 객실에서 아드리아해의 아름다운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전망좋은 객실로 반대편 객실에는 조망이 좋지않고 겨우 채광만 되는방도 있던데.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 운도 많이 따라주네요 ㅋㅋ 야경과 일출 전망도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제법 아기자기한 정말 아름더운 항구 입니다
크고작은 요트와 선박들이 곳곳에 정박해 있는 정말 그림같은 항구의 모습입니다
객실의 가구나 침구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아주 깔끔하고... 내취향에 딱 맞는 객실입니다.
아름다운 전경을 즐기다 보니 저녁식사 시간이 되어 호텔 최상층인 1층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서 부페식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먹는 통 오징어 요리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당도 높은 싱싱한 과일도 풍성하고...
음식이 참 맛있어서 ㅎㅎ나머지 음식 사진 찍는것을 잊었네요 ㅋㅋㅋ
식사를 하고 커피와 후식까지 먹고나서 객실로 내려오니 어느덧 깜깜한 밤이 되었네요 객실 창밖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야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구름이 살짝낀 하늘에는 달도 떠 있습니다. 그렇게 야경을 즐기며 택시를 이용하여 구시가의 야경도 보고 노천카페의 밤 문화를 즐기다 돌아와 달콤한 꿈나라로 들어갑니다.
다음날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눈이 떠져서 밖을 보니 아드리아해의 작은 항구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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