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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성여행] - 자연이 만들어논 광활한 돌숲, 곤명의 석림(石林)

cowboy 2014. 4. 4. 20:39

[운남성여행] - 자연이 만들어논 광활한 돌숲, 곤명의 석림(石林)

 (여행일 : 2014-03-10)

홍토지에서 1박을 하고 오전에 일출을 보고 식사를 마친뒤 홍토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과 가슴, 그리고 카메라에 담은뒤 쿤밍으로 돌아와 오후 일정은 석림 관광이다. 이미 그 명성과 인터넷 서핑에서 익히 봐 왔던 터라 크게 신기하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은 마음이지만 들어가 봐야 알겠다...

 

쿤밍에서 남쪽으로 120㎞ 정도 떨어진 석림은 구향동굴과 함께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쿤밍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이족자치현(彛族自治縣) 내에 위치해 있다. 면적이 350㎢ 로,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중의 한곳이며, 돌기둥이 나무 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는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 지형으로서, 해발 2천m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서 입구로 들어가면 전동차를 타고 들어가게 됩니다. 전동차 수십대가 연실 사람을 실어나르는걸 보면 관광객에게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석림의 풍경구는 대,소석림(大,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지운동(芝云洞), 장호(長湖), 대첩수폭포(大疊水瀑布), 월호(月湖), 기풍동(奇風洞) 등 7개의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대,소석림은 석림

 

 

관광의 중심으로 대석림(大石林)과 소석림(小石林)으로 나눠서 도보로 관람하게되며, 나머지 풍경구는  걸어서 다니기도 하지만 대부분 내고석림(乃古石林), 지운동(芝云洞), 장호(長湖), 대첩수폭포(大疊水瀑布), 월호(月湖), 기풍동(奇風洞)  보초산 풍경구는 전동차로 한바퀴 도는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

 

 

원래 이 곳은 해수면같이 평평했었으나, 약 백만년 전부터 솟아 오르기 시작하였다고 알려지며, 지금은 이 일대의 기후 열대에서 온대로 변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히는 석림(石林-스린)은 유네스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별 다섯개의 관광지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이란  두손모아 마크)

A(별) 다섯개가 최고의 관광지라는 뜻이고 그 만큼 입장료도 비싸지요. (175위안으로 한화 약 32,000원) 땅덩이가 넓어 없는게 없는나라, 이런 자연적인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참 부럽기도 합니다. 자연이 준 선물로 손쉽게 큰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전동차로 한바퀴 돌아온뒤 대석림과 소석림 사이의 호수에 내려서 데크를 따라 대석림 구역으로 먼저 관람하기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 곳은 다른지역보다 일찍 개발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이라고 한다.  이곳을 모두 다 둘러보려면 대충만 훑어보아도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석림의 구역에는 전동가 지나다니는 아스팔트 길이 둘러져 있습니다. 이 전동차를 타게 되면 대석림과 소석림을 제외한 모든 풍경구를 한바돌기 때문에 멀리서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석림의 트레이드마크격인  대석림 입구에는 사람들이 항상 북적거리며 기념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운남 대부분의 관광지가 그렇듯  외국인보다 중국 내국인 관광객이 90%이기 때문인지라 특유의 중국사람들 말소리가 시끌벅적하여 더더욱 그렇지요

 

 

역시 저또한 아내가  인증샷 한컷 찍어 줬습니다.

 

 

정말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 웅장하군요...

 

 

 

 

 

이라

 

 

석림에는 각종 특이한 석림들에 나름 이름을 붙여놓은곳이 많다. 이것은 코끼리 바위라 이름지어진 석림이다.

정말로 코끼리를 닮았다...코끼리위에 중국의 선비가 타고 있는듯...

 

 

 

석림안에는 이런 호수도 있다.

 

 

석림의 전망대격인 8각정 "망봉" 이 대석림 중앙에 있어 이곳에서 석림지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대석림을 대충 돌아보고 내려와 소석림 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이곳이 이족자치현 지구로 이족들이 축제나 놀이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악기인데  해금하고 비슷한 악기입니다..

 

 

 

대석림이 남자답고 웅장하다면, 소석림은 여성스러운 섬세함이 돋보인다고.......

 

 

 

 

뭔 소린지 언어가 짧아 잘은 모르지만, 대충 이런말이 아닐지... 운남석림의 생성과정은

 

1. 약 2억 7천만년 전에는 이곳, 석림지역이 바닷속 깊은 곳에 석회지층 지대로 존재했었다.

2. 약 2억 6천만년 전에 지각 운동에 의해 들어올려졌으며, 석회암들은 압력에 의해 균열되었다.

3. 지표면에 석림 지대가 나타난 직후부터 대략적인 형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4. 약 2억 5천만년 전에 대규모의 화산 폭발이 일어나 석림 지대에 현무암이 덮이게 되었다.

5. 약 6천 5백만년 전 중생대 말기에 화산 현무암들은 풍화작용에 의해 2억년 동안 숨어있던 석림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6. 약 5천~2천만년 사이인 제3기 시대의 지각 운동으로 석림의 일부는 호수나 호수의 침전층에 잠기게 된다.

7. 약 2천만년 전에 고대의 호수들은 사라지게 되고 다시 지금의 모습을 갖춘 석림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뭐  이런 말인거 같은데...   이런 과정들로 인해 돌기둥의 중간중간 보이는 스크래치들을 그 증거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대국답게 뭐든 크고 웅장하고 대단한 눈요깃 거리가 많은 곳이라 생각되니 중국인들이 부럽기도 하다.  대강 석림에 대해 이정도 구경하고 오랜시간 차량으로 이동했기때문에 일찍 호텔에 돌아가 주변에 발맛사지  잘하는곳이 있어 한시간동안 맛사지를 받고 저녁식사를 한뒤 내일의 구향동굴 탐방과 라평의 유채밭을 가기 위해  몇시간 이동해야 하므로 일찍 쉬기로 합니다.

 

 

다음일정보기 ▶ http://blog.daum.net/jhmost/1734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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